이사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이렇게까지 시간이 흘러간줄은 몰랐습니다 ㅎ 워낙 깔끔하게 잘정리해 주고 가셔서 할게 없을줄 알았는데...아니더라구요 ^^
결혼해서 10년을 살면서 다섯차례 이사한 경험이 있어요 항상 돈을 아끼려고 박스를 구하러 다니고 어린 딸을 데리고 일주일이 넘어가도록 짐을 싸고 또 이사간 집에서 일주일 넘는 시간을 풀고 정리하고.... 이사비용으로는 부산에서 대전가는데까지 포함해서 14만원 사다리차 부르고서도 9만원... 전 이사하는건 정말 정말 하고싶지도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건 왠일인가요?? 인터넷에서고 아는 지인들이고 하시는 말씀;; "요즘에는 짐에는 손도 안대고 싸~악 싸가지고는 이사갈 집에다 떡! 하니 풀어준다" 전...그런이사는 꿈에도 생각안해본 얘기였어요 그러고서는 몇날 몇일을 이사업체를 뒤지기 시작했지요 뭐 장점 단점이 많더라구요 ㅋㅋ 다들 개인적인 생각을 말을 하시니.. 다 믿을수 없고 그냥 골라서 들었어요 그중에 2404도 있었던거죠... 그런데.. 2404에도 너무 여러 팀들이 있는거에요~ 일단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일하시는 팀을 고르고 거기서 또 제맘에 드는 팀을 고르고는 모~~~든 칭찬글을 첨부터 끝까지 다~~읽었어요 그래서 뽑은 팀이 29팀!!! 결정이 나고부터는 빠르게 빠르게 견적을 요청하고 저희신랑 아시는 분이 했던곳도 어쩔수 없이 견적 요청!! 명예의 전당팀이라는 프리미엄이 붙는데도 불구하고 괜찮은 가격에 2404결정 거기에 꼭 찝어서 경인 29팀 선택!!!!! 이사 일주일전부터 카운트다운을 세듯 고객을 배려하는 문자 너무 기분좋았어요 이사 당일 8시에 오시겠다 해서 대강 정리하고 그러고 있는데... 왠지 저희집 밑에서 인기척이 들린 시간이 7시 반.. 그때 오셔서 조용조용히 (저희집은 주택이였어요) 주차되어있는 차주에게 전화를~~ 그러고는 스타트였어요^^ 8시가 안되서 시작된 짐싸기는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네분에 의해서 박스에 담아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좁은집이라도 집 안주인인 내가 보고있어야해~~ 이럼서 ㅋ 보고있었지만.... 전... 점점 짐이 되어가는 느낌...ㅋㅋㅋ 제 남동생도 도와주려 전날 올라왔지만...같이 짐이 되어 버렸어요... ㅋㅋ 잔신부름이나 하다가 자장면 얻어먹었네요 ㅋㅋ 그래서 저는 밑으로 내려가 딸냄 둘이랑 그냥 마냥 놀았습니다... 진짜 암것도 안하고 짐싸는것도 안보고....ㅡ,,ㅡ 넘 무심하다 생각하셨을수도 있으셨겠어요 ㅠ 저희신랑이 짐싸는걸 보면서 연신 "엄청 빠르셔~""벌써 반쯤쌌어""야야 끝나간다" 신랑 회사분 두분도 부랴부랴 도와주신다며 오셨지만.....역시 쳐다만 보고 계셨어요 뭐 저희집에 짐들은 2시간이 좀 넘어가는 시간이 됐을때는 3대의 차량에 차곡차곡 얹혀지더라구요 정말 빠르더이다 왜 프로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시던데요!! ㅎ 처음엔 이사업체는 거기서 거기다를 외치던 울신랑이랑 동생도 와우~ 브라보~를 외쳤다는 후문이 ㅋㅋㅋ 그렇게 짐을 다 빼시더니 나중에 들어오실 분 넘 드러우면 안된다시면서 빗자루로 먼지 쓱싹 저희엄마한테도 말씀드렸더니 살다살다 그렇게 이사하는건 첨이라시며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집주인이 에어컨 구멍 막고 가라는 이상한 요구에도 얼굴 한번 안찌푸리시고 손에 실리폰 묻는것도 신경쓰지 않으시고 깔끔하게 후닥 마감해주셨어요.. 잔금 치르는 사이 이사할집으로 가계신다며 훌쩍 저희동생을 태워 가시더니 저희가 그쪽으로 이동했을땐 식사를 하러 가셨더라구요 혼자 있는 동생한테 같이 먹으러 가겠냐며 훈훈한 정이 담긴 말씀도 잊지 않으시구요 또 식사를 하고 오셔서 시작!!과 동시에 엄청나게 더러웠던 집청소부터 하셨어요 제가 분명 글을 읽을땐 청소는 이사팀의 선택이라 했었는데.... 너무들 자기집처럼 쓸고 닦고 그러고도 더러우니 또 쓸고 닦고 제가 대충하시라고 그러니 아주머니께서 식기 놓을 곳이니 그렇게 못한다하시며 닦고 닦고 또 닦으시네요 이런 저런 약품들도 통에 다 담아 챙겨오셔서는 요기는 요거 저기는 저거 이러심서 묵은때까지 마냥 벗겨내시더라구요.. 그릇들도 다 제가 맘에 드는곳에!! 자주 쓸법한 그릇들은 물으시더니 가까운곳에,, 제사때만 꺼내는 나무채나 큰 그릇들은 아래로,, 이모님께서 손대신 그릇들은 지금도 몇개만 옮긴 상태로 쓰고 있어요^^ 냉장고는 어떻구요 더러웠던 곳은 온데간데 없고 반질반질 뽀송뽀송~ 반찬들도 줄맞춰 나란히 서있고 약은 약대로 신경써서 해주신 티가 나더라구요 원래 짐을 싸는거 보다 푸는게 더 일인데.... 29팀 분들한테는 딱딱 정해져있는 동선이 있는듯 했습니다 짐을 푸는것도 3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가구배치만 딱 제가 원하는 곳으로 일러드리고 전 또 놀았습니다 마지막 정리가 다 되어갈쯤 안방 장농 서랍장이 망가진거 아시냐" 그러시기에 알고 있다고 원래 그랬다고 그랬더니 (쓰다가 버릴려고 했거든요) 어느샌가 연장을 챙겨오시더니 고치고 계시는거에요 완젼 주저 앉은거라 불가능할줄알았는데... 새서랍장마냥 쌩쌩하니 고쳐놓으셨네요^^ 넘 감사해요~ 또한번의 청소!!!! 스팀청소까지 마무리!!! 제가 직접 선정을 해서 신랑한테 우겨서 한지라 계속 조마조마 했지만.... 마지막에는 어깨에 힘좀 넣었네요 ㅎㅎㅎ 너무 말이 길었던거 같지만.... 선정하기전 하고난 후 걱정이 되는 분들을 위해 상세히 적었습니다... 2년후가 될지 4년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29팀 유지해 주셔서 또 도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너무 맘에 들었던 이사였던지라 29팀 소개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많이 많이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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