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힘든 이사를 또해??" "그때 yes 팀장님 연락처 알지??"
이 두가지 말.. 제가 1년도 되지 않은 시기에 다시 이사를 한다는 말에 사람들에게 들은 말이네요. 앞의 말은 지인들에게... 뒤에 말은 신랑에게^^ 제 주변 분들은 이사 힘들어서 또 어떻게 아냐고 근심어린 눈빛으로 절 쳐다 보셨죠. 반면 1년전 이사 할때 포장이사를 불신(?)하며 제 선택에 반신반의하던 우리 신랑... 저보다 먼저 yes를 찾더라구요^^ 다행히 제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던 엄민영팀장님 번호^^ 제 핸드폰 번호는 바뀌었지만 팀장님 번호는 지울수가 없었네요.
이번 이사는 예전에 이사와 달리 순서가 바뀌었어요. 우선 yes 홈페이지에서 경인 62팀의 팀 스케쥴을 확인한 후 달력에 62팀 작업이 없는 날만 체크했습니다. 워낙 잘하셔서 그런지 비는 날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리고 난 후 이사 들어올 사람과 날짜를 협의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들은 절대 4/15일이 아니면 안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난감했습니다. 저희는 팀장님과 통화후 7일이 좋을 것 같아 무조건 7일로 할 예정이었는데... 그래서 결국 저희는 새로 이사갈 곳에 양해를 구한후 잔금은 나중에 치르기로 하고 먼저 이사를 하기로 했죠.. ㅋㅋ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그래도 이사 업체 날짜에 우리가 맞추는 게 어디있냐고 하더라구요. ㅋ 하지만 저희는 어떻게 해서는 62팀과 해야 겠기에..^^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그럼 이제 본격적 이사 후기...
1년만에 뵌 4분... 언제나 웃으시는 팀장님, 재미있는 말씀을 많이 하시면서 기분좋게 이사해 주시는 최승원님, 우직하니 말씀은 없으시지만 꼼꼼하게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주시는 박주언님, 그리고 주방을 말끔히 정리해 주시는 김부자님^^ 언제봐도 환상의 궁합인 4인방..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1. 팀장님은 침대 및 장롱 조립의 달인! 부부 침대가 워낙 무거워 혼자 하시기 버거우실 것 같았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실수 있는지 감탄^^ 아들래미 침대... 고가의 제품임을 말씀드려서 인지 정말 하나하나 모두 분해 하시고 포장도 꼼꼼... 이사 후에도 그 전보다 더 잘 조립이 되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2. 책장 높이 맞추기, 못박기는 나에게 맡겨라! 박주언님! 말씀이 거의 없으신게 꼼꼼하게 집중하시느라 그런 것 같아요. 아기 책장 균형 맞추기가 참 쉽지 않은데 정말 자로 잰듯하게 해 놓고 가셨네요. 냉장고 수평이나 세탁기 설치 등도 정말 잘 되어 있어 너무 감사해요^^ 3. 이사하는 내내 편안하게 웃게 해주시는 최승원님. 가장 연장자이신 최승원님.. 이사하면서 고향얘기도 하고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면서 이사하니 이사할 때 생기는 스트레스들이 생길 틈이 없네요. 그러면서도 어찌나 몸이 빠르셔서 작업을 뚝딱뚝딱하시는지.. 매번 볼때 마다 감탄할 따름이네요. ^^ 7개월간의 금연 꼭 성공하세요^^ 4. 같은 여자로서 너무도 깔끔하신 김부자님.. 저도 주부이다보니 이사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주방입니다. 그러나... 한번의 경험으로 이번엔 주방을 하나도 치워 놓지 않았네요.. ㅋㅋㅋ 역시 제 기대대로 최고의 도우미 이십니다.^^ 냉장고 청소는 물론 김치냉장고 청소... 내부 뿐만 아니라 냉장고 위와 뒤에 먼지 까지.. 완전 봄맞이 대청소를 했네요. 가시고 나서 냉장고와 싱크대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네요. 어쩜 줄까지 맞춰서 정리를 해 놓으셨는지.. ㅋㅋ 가끔 일일 도우미 불러 청소하는 걸 봤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깨끗하게 해 놓고 가셨어요. 정말 감사해요.. 이름처럼 부~자 되세요^^
이렇게 팀원들의 개인 평가를 마치고, 다음은 총평입니다.^^
두번째 만남이라 반갑고 편안하게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가 짐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싸다보니 꽤 많아져 간신히 1톤 3개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꼼꼼히 넣어주시지 않았다면 아마도 한대를 더 불렀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네요^^ 그날 교육이 있으셨는데도 교육보다도 이사를 잘 해 드리는게 더 우선이라는 팀장님 말씀... 결국 이사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겼는데도 마무리까지 너무 깔끔하게 해 주셨어요. 새로 이사한 집 청소는 물론 저희가 이사 나온집까지 김부자님깨서 먼지를 깨끗이 청소해 주시더라구요. 전 안하셔도 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새로 이사오시는 분들도 기분 좋으시라고 해 드린다더라구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정말 행복한 이사였습니다. 팀장님께 명함을 주신다 하셔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아마도 내일쯤은 놀이터에 나가 명함을 뿌리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번 처럼 이사 하시는 분들 계시면 명함을 드릴려구요.. 그런데 이러다가 주신 명함이 다 떨어지면 어쪄죠? ^^
이사하고 정신이 없어 하루 늦게 후기를 올리네요. 할말이 너무 많아 후기가 길어졌네요. 그럼 항상 번창하시고 다음번 이사에도 꼭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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