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에 이사 서비스를 받은 집입니다..^^ 급하게 이사날짜를 받아놓고 이사업체 선정으로 많이 고민을 했는데, 예스2404가 평이 참 좋더라구요.. 사실 그동안 몇번 포장이사를 받아보면서 좋았던 경험이 별로 없었던지라 그냥 반신반의했었지요.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심정으로 경인 118팀에 예약을 했습니다.
음...먼저 이사를 앞두고 문자서비스를 넣어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구요. 이사 당일에도 7시 30분 약속하신 시간에 정확히 도착하셨더라구요.. 들어오셔서 짐을 싸기 시작하시는데 어찌나 손놀림이 빠르시던지..^^ 특히나 시작하시면서 저희에게 팀소개를 해 주신 점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뭔가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걸 실감하기 시작했죠..
짐이 거의 다 빠지고 나서는 저희더러 올라오라고 하시길래 뭔가 했더니,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점검할 기회를 주시더라구요. 덕분에 냉장고 밑 깊숙이 박혀있던 몇가지 물건들 다 건질 수 있었네요..ㅋㅋ 그리고 짐 옮기시다 부서지거나 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이야기해주시구~ (사실 두 가지다 원래부터 부러져 있던 것이었거든요...^^;...)
새로 옮겨가는 집 베란다 청소며 정말 너무나 깨끗이 잘 해주셨어요. 냉장고도 깨끗이 닦여있었구요.. 사실 저희는 책이 많아서 이사하고 나면 그 책들 다시 정리하는 게 일이었는데, 어쩜 책들이 전부다 제자리에 고스란히 꽂혀있더군요.. 그거 보고 진짜 놀랬습니다. 화장실 전구가 깨져있다고 했더니, 그것도 손봐주시고 가스렌지쪽 싱크대 상판도 가스배관선 구멍까지 다 톱질해서 붙여주시고... 나중에 보니 책박스 (저희는 책장을 작은 MDF박스들을 쌓아서 사용하고 있어요.)들 밑에도 하나하나 장판지 조각들로 균형도 다 맞춰주셨더라구요. 오래 쓴 물건이라 좀 뒤틀려서 균형맞추기가 꽤 힘들거든요. 저희 남편은 그동안 짐만 옮겨주는 이름뿐인 포장이사에 불만이 많았는데, 이런 정도면 정말 제대로 된 포장이사라고..정말 포장이사 할 만 하다고 하데요..ㅋ 마지막으로 액자들 못 다 박아주시고~~ 그리고 스팀청소기로 마무리~~~ (> . < ) 사실 이사 끝나고 다들 가시고 나면 그 다음에 치우고 정리하고 할 일이 태산인데 다들 가시고 나서도 할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냥 저녁먹고 바로 이부자리 펴고 쉴 수 있었다는 것에 정말 감동이었답니다. 저희 친정 아버지도 저희 이사한다고 보러 오셔서는 혀를 내두르고 가셨답니다. 그러면서 아주아주 비싼 곳에 한 거 아니냐구요..^^ 다음날 전화하셔서도 또 어디 이사업체인지 참 잘하더라고...
처음에 견적받을 때 제가 그동안 포장이사하면서 좋았던 기억이 별로 없었다고 했더니, 사장님께서 그럼 이번에 저희하고 좋은 기억을 가져보시죠..하셔서, 정말 그럴까 했는데, 이번 이사로 그동안 나빴던 포장이사에 대한 기억들이 싹 사라져버렸네요. 앞으로 이사를 한다면 꼭 다시 118팀에 부탁드리고 싶구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예스 2404 적극 강추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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