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사 잘 마치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컴터 켜고 후기올리는 중입니다~~ ㅎㅎ 임신6개월 새댁이구요~~ 견적을 남편 이름으로 받은지라 로그인도 남편이름으로 ㅎㅎ
곱게(?) 자란 탓에 전 어제 난생 처음 이사하는 걸 직접 봤다지요~~ "이사하는 거 보통일 아니다."라는 말이 그야말로 실감나는 하루였습니다~~ 물론 저는 할 일 없이 하품하며 소파에 앉아만 있었지만 ㅋㅋ 어찌나들 날렵하고 프로페셔널들 하신지 제가 가만히 있는게 도와드리는 거더라니까요~~
암튼, 후기 읽기 편하시라고 좋은 점을 딱 세가지만 찍어서 말씀드릴께요.
첫째, 짐을 원래 배치 고대로~~ 옮겨주십니다. 옷장 속에 넣어둔 옷 순서는 물론 책장에 넣어둔 장식품 기울기 까지 똑같이 해주십니다. 사람마다 나름대로 물건을 배열하는 기준이나 습관, 뭐 이런 것들이 있잖아요. 작은 건데 이상하게 신경쓰이는 뭐 그런거 ㅎㅎ 옮기기 전에 사진으로 찍어 놓고 하시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원래 자리 고대로 딱딱 찾아넣으시는지 참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두 번 손댈 필요가 전~~ 혀 없죠. 완전 좋습니다.
둘째, 삽시간에 짐을 싸고, 신속하게 넣어 주십니다. 어제 저희는 아침 8시에 이사를 시작해서 짐 빼는 건 대충 11시 30분까지 끝났는데, 이전 집에서 전세금을 2시에 받고, 집 주인이 좀 또 늦으시는 바람에 오후 3시 넘어서부터 새 집에 짐을 들여놓기 시작해야해서 시간이 많이 지체 됐었는데요. 그래도 싫은 내색 한 번 안하시고, 차에서 내내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하필 또 어제가 꽃샘추위라~~ T_T 암튼, 그렇게 완전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8시 30분 쯤에 스팀에 물걸레질까지 끝내주셨어요.
셋째, 짐도 사람도 이래저래 아껴주십니다. 그릇이며 화장품은 일일히 공기비닐로 싸고, 옷이랑 이불은 커다란 비닐봉지로 싸서 박스 포장합니다. 이사 가기 전에 혹시나 옷이 지저분해지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더랬죠. 특히, 요번에 딸 설대 보내셨다는 주방아주머니, 완전 살림꾼이십니다. "어떻게 정리할까요?" 여쭤보시길래, "그냥 알아서 해주세요." 했더랬죠. 오늘 아침 찬장을 열어보니 ㅎㅎ 손댈 곳 없게 완전 정리 잘 되어 있습니다~~ 냉장고랑 김치냉장고도 일일히 다 닦아주셨구요~~ 심지어는 화장실 청소까지 해주셨습니다~~!!!! 저 임신해서 힘들거라고 천장까지 닦아주셨어요~~ ㅎㅎ 그 밖에도 완전 좋은 점이 수두룩하지만, 어찌 다 일일히 열거를 하고 있겠습니까 ㅎㅎ 암튼, 담번 이사도 106팀이랑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6팀 여러분~~ 어제 넘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팀장님, 어제 옷장 땜에 고생 많으셨지요? 담번엔 버리고 갈 테니, 담번에도 잘 부탁드려요~~ ㅋㅎ 그럼 이만,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