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시죠..아니 잊지 못하실 정도로 고생하신 건 아닌지요? 후기 남깁니다....
2살, 4살 아이를 데리고 이사를 하려니 두려움이 많이 앞섰어요. 게다가 지난 번에 2404 다른 팀을 이용해 이사를 잘 하던 중 사다리차 실수로 가구 손상이 있었던 차라... 조금 망설였던 것도 사실입니다.(물론 a/s는 확실했어요) 그러던 중 홈페이지 메인이며, 칭찬글이며 잔뜩 도배를 해 놓은 팀이 있으셨으니...106팀이더군요. 하지만 의심병이 생겨...한참을 고민하다가 후기를 둘러본 후... 견적 문의를 드렸지요. 2년 전보다 기본 이사비용도 올랐고, 명예의 전당팀 이용하는 비용도 올랐으니 약간의 추가비용에도 쉽게 마음이 흔들릴 수 있었으나, 견적오신 팀장님의 예의바름과 성실한 이미지에 바로 계약했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두 아이를 시댁에 맡기러 가는 길에 보니 7시 30분에 벌써 차량 한 대가 도착했더군요. 약속한 시간이 8시기에 그 전까지는 미리 오셔서 대기하시더군요. 아이들을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 7시 50분이 되자 정중하게 전화가 와서 정확히 8시에 시작!!! 나름 정리 해놨는데도 불구하고 엉망으로 보이는 살림이 하나가득 쏟아져 나오는데.. 옆에 있는게 오히려 방해가 될 정도로 역할분담이 잘 되어있어서..차에서 쉬다가 둘러보기만 했어요. 큰 방에 장롱 옮길 때도 위의 먼지까지 싹 제거해주시고, 약간 파손되어있던 부분까지 확인시켜주셨구요. 주방을 정리해주시는 분은 미리 살림을 확인하신 후 포장을 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냉장고 선반을 모두 빼내어 세제로 깨끗하게 닦아주셨어요. 그렇게 11시 쯤이 되니 마무리가 되었고 그쯤 부터 하늘이 울상이 되더니..비가 조금 내리더군요. 걱정스러운 마음에 비가 오면 부자가 된다며 위로를 하시고는 새집으로 출발했어요.
점심식사 후 짐을 풀기 시작하는데 제법 비가 더 내리기 시작하고, 단독주택으로의 이사라 물건 들이기부터 고생을 시작하셨네요. 주방 수도 물도 안 나오고...1cm정도의 찌든 때가 있던 씽크대...고장난 세면대... (저희 어머님의 격려^^;; 죄송해요. 옛날분들이라..) 착착 물건이 풀리면서 제자리를 찾아가고,,, 다른 후기에서 보셨듯이 이전 팀과 달리 제대로 청소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팀임을 확인했어요.
너무 우왕좌왕 적은 것 같아서 몇 줄로 요약하고 끝내야겠어요.(아이들이 옆에서 보채네요)
1.주방을 돌봐주신 이모님....죄송할 정도로 완벽한 주방을 만들어주셨어요. 흉내만 내는 청소와 정리가 아닌...내 살림인 듯 깨끗하게 닦고 또 닦고...(이 정도일 줄 몰랐어요^^) 정갈하게 정리하시는 멋진 솜씨로 머물고 싶은 주방이 되었네요. (106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점수 드립니다! 감기 빨리 나으세요. 새 양말 하나 드린다고 해 놓고 깜빡했네요.^^)
2. 어떤 상황에서도 웃는 얼굴을 잃지 않고 싫은 내색 하지 않으시며, 최대한 고객 입장에서 배려해주세요. (금전적인 면까지도 고려해주시고, 장사하는 느낌이 들지 않게 성실하게 해주시네요)
3. 팀장님의 카리스마와 자신감과 리더쉽...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융통성있고 자신있게 판단하시며 자부심이 있으신 것 같아서 믿음이 갔어요. -큰 쇼파 옮기는데 문을 빠져나가지 못해서 많이 고민했는데...역시 노련미가 있으시더군요.
4. 물건 포장이 깔끔하다. 장롱이나 냉장고 전용 커버가 있나봐요. 일반 이불이 아니라 참 멋져보였네요.
5. 청소가 남다르다.. 저나 신랑이나 좀 깔끔병이 있는차라...완벽하게 바로 생활할 정도는 아니지만... 짐 풀기전에 한번 청소기로 밀고 걸레로 닦으시고 물건 들이시면서 또 닦고, 물건 풀고 닦고.. 다 마무리하고 다시 닦으시니...그 동안 이사한 업체 중 가장 깔끔했습니다.
어린 두아이들과 정리하느라 아직 정리 안 된 집이지만... 바로 살림할 수 있도록 편안히 이사해주신 106팀께 감사 인사 전해요. 웃으며 농담하며 식구처럼 이사하다보니 이사하는 날 피로감도 덜했네요. 많이 까다로운 저희 신랑도 만족하네요. 춤추는 세탁기는 저희 신랑이 조금 조정해보니 많이 나아졌어요. (팀장님 저희 신랑 힘도 쎄고 일도 잘 하는데, 다이어트도 할 겸 일 좀 도와드릴까요?^^)
그렇게 일하시고 병 안 나실런지... 계약할 때 큰 돈이라고 생각되던 액수가 드릴 때는 충분한 가치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하시고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부탁드릴께요.
p.s. 글 솜씨 좋다고 이야기 해놨는데..거짓말임이 들통나는 순간입니다. 홈페이지 사진 너무 못 나왔어요. 실물이 훨씬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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