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탐색 끝에 98팀 현팀장님과의 만남] 성격이 까탈스러운 새댁인 저는 이사하나 하는데도 알아본 견적만 5군데가 넘고, 마음에 드는 업체를 못찾아서 소개받고,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다가 이사팀 소개글,평가글을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모두 다 꼼꼼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그러던 중 왠지 서울98팀이 괜찮겠다 싶어서 지인의 소개도 없이 덜컥 전화로 견적을 문의한게 98팀과의 인연의 시작이였습니다.
[진솔한 느낌의 방문 견적] 차분하고 친절하신 목소리에 현팀장님과 전화를 하면서 ''''''''정말 괜찮을까'''''''' 하는 생각과 ''''''''그냥 이전에 알아본 견적과 뭐가 다르겠어''''''''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귀찮지만 한번더 방문견적을 받아보자.."라고 생각하고. 견적당일에 현팀장님을 만났습니다. 5시에 오신다고 했는데 미리 전화를 주시면서 출발하신다는 확인연락까지 주시는 배려까지 하시는 걸 보고 ''''''''역시 다른업체나 팀과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사짐을 살펴보시고는.. "짐이 많이 없으시니까 차라리 용달업체를 통하시는게 저렴할수도 있다"는 제안을 해주시는걸 보고..사실 조금은 의외의 대답이셔서 놀라웠습니다. 다른 팀/업체에서는 조금이라도 견적을 더 받아내려고 애쓰는모습이였는데, 마치 아는 사람의 집에 견적을 주는것처럼 이렇게 사심없이 말씀하실줄은 몰랐거든요.저희 부부는 이런저런 계산끝에 포장이사를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현팀장님께 일을 맡겨보기로 했습니다.
[여유로운 이사당일] 이번 이사는 들어갈 집과 이사 날짜가 맞지않아 일주일정도 임시적으로 지내다가..다시 이사를 해야 하는 나름 머리 아픈 이사라는점, 그래서 세탁기, 냉장고처럼 일부 큰짐은 2층에 놔야하고, 작은 짐들은 1층에 쌓아놓고, 그중에 사용할 짐은 또 따로 빼놓고,남는 짐은 3층에 올려야하는 그야말고 3개 층을 오가면서 분류작업도 해야하는 까다로운 작업이라서 이사하면서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이사 당일 약속하신 시간보다 정확히 5분일찍 도착하셨구요.팀장님께서 팀원님들께 이런 상황을 대략 설명도 해주시고, 지시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한결 놓였습니다. 손발이 착착 맞게..순식간에 그 많던 짐들을 다 포장하시고, 주방도 미리 냉장고 청소까지 다 해주셔서 완벽히 깔끔한 상태로 포장이 끝났습니다.역시 전문가들이라 다르구나! 싶을정도로 짐을 싸서 나르는 모습에 그냥 저희부부는 베란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답니다.집에 도착해서 이미 요청드릴것도 다 설명되어 있겠다..딱히 부탁이나 지시 드릴것도 없고 굳이 집안에 있어봤자 방해만 되기도하는 것 같아서 밖의 날씨도 춥고하니 베란다에서 캔커피 한잔을 마시고 있었어요.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이사날에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풍경을~ ^^
게다가 짐정리 하던중에 잃어버렸던 결혼 반지도 찾아주셨어요. (이것또한 행운~) 짐을 어느정도 다 포장했을때 다음에 이사오실분의 부탁으로 가구와 짐들을 미리 둔게 있었는데 그걸 베란다에 내놓는 일을 부탁드리는 일이 남았었거든요. 흔쾌히..팀장님께서는 "괜찮습니다.상황이 맞게 하면되죠.상황이 그러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라고 웃으면서 대답해주셨습니다..사실 미리 계약할때는 말씀드리지 않은 부분이라서 너무 죄송했거든요.
그렇게 짐을 싸서...이사올 집으로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되어버렸더라구요. ''''''''점심을 무얼 사서 드려야하나.돈으로 드려야할까''''''''를 살짝 고민했는데 그런 고민도 불필요한 고민이였던거 같습니다.도착해서 차를 주차시키시고는 바로 "저희 밥 먹고 오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팀원님들과 어디론가 가서 식사를 하고 오셨더라구요. 저희 부부도 부담없이 둘이서 오손도손 식사를 마칠무렵이 되니까 다시 오셔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지금 당장 쓸 물건, 일주일후에 다시 이사할 물건 등에 따라 상황에 맞게 짐을 날라주셨습니다. 다른 어떤팀에서는 박스비를 7만원이라고 돈을 따로 달라고 하던 팀도 있는데..저희가 마련한 박스가 모자라자 98팀에서는 안쓰시던 빈박스에 안쓰는 물건을 깨지지 않게 차곡차곡 쌓아두시고, <주방.유리취급주의> 이런식으로 일일히 박스에 명칭을 달아주셔서 짐분리가 확실히 되게 두셨어요. 옷들은 큰 비닐에 한번 더 싸주셔서 그 자체로 집에 놓아도 될정도였구요.평이한 이사라면 그냥 짐을 갖다 놓으시면 되었을텐데,일일히 분리하고 다시 싸는 작업을 하게 된거죠. 게다가 2층에 있던 냉장고까지 3층으로 올리는 작업이 있었는데 냉장고와 문을 다 분리할 만큼 번거로운 작업이였어요.(하도 견적을 마니 받아봐서 아는데 이건 4만원짜리 추가 비용이 드는일입니다.) 결국엔, 냉장고를 2개를 분리하고 나르는 일을 하시게 되었는데도..팀장님께서는 "상황에 맞게 해야하는게 당연하다"면서 친절하게 작업해주시는걸 보고 너무 감동 했습니다. 이런 팀웍을 갖춘팀을 만났다는것도 참 행운이였고, 앞으로도 98팀 팬이 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2시 30분쯤되니 이사도 다 끝나고해서, 미용실가서 파마를 할 수 있을 시간까지 되었습니다. 보통 이사날에 이런일은 꿈도 못꿀 일일텐데. 정말 수월하게 이사한것 같습니다. 이사날에 머리를 할 정도로 너무 여유로웠습니다. 다음엔 이사 맡겨놓고 어디 가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편하고 넉넉한 하루 였던것 같습니다.
98팀과 현용복 팀장님 다음번에도 다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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