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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04 포장이사] 73팀 같은 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좋은 나라인겁니다.
고객명 안성문 작성일 2008-08-10 03:05:25
조회수 22882 IP 211.41.XXX.222
지역(출발지) 서울 관악구
서울73팀이 2008년 8월 6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73팀 두번째 만남이었습니다.
2년만에 뵀는데 네분 모두 더 젊어지신것 같더군요. 사람들 모르는 엔돌핀제를 복용하시는건 아니신지?
즐겁게 일하셔서 그런가봐요.
8월 6일 사람을 잡아죽일듯이 햇볕이 따가운 더운 날이었습니다.
그 무더운 날에도 인상 한 번 안찡그리시고 끝까지 웃으며 한가지라도 더 해주려고 하신 마음 씀씀이, 네분 너무 감사합니다.
8시에 집을 인계하고 부부는 할 일이 없어 은행일 보고 10시쯤 일찌감치 부동산에 갔습니다. 부동산 직원이 왜 짐을 안싸고 왔냐고 하시더군요
''''짐 쌀때 얼쩡거리면 혼나요.'''' 그만큼 믿을수 있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저 번 이사에서의 만족도까지.
''''아는 분 이사할 때 대기업 간판 이사업체 이사현장에도 가봤는데 그 분들보다도 훨씬 잘하시는 분들이에요.''''
그 분은 포장이사를 불러놓고도 많은 짐을 싸고 푸셨다고 하시더군요. 이사비용을 물어보시길래 말씀드렸더니 많이 놀라시더군요. 가격도 좋고, 써비스는 더 좋고. 명함 두 장 얻어다 드렸더니 부동산 이용고객들께 소개시켜주신다고 하더라구요.

73팀이 2년전엔 ''''명예의 전당''''팀이셨는데 이번엔 베스트팀이시더군요.
이유를 여쭤보니 명예의 전당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신다더군요.
현재 베스트 팀이지만 명예의 전당팀에 계실때와 비교해서 전혀 차이 없더군요.
비상식적이고 불친절한 서비스가 아니라면 이 힘든 일 대신 해주시는 것 , 큰 사고없이 무난히 치뤄진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가격대비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너무 높게 갖지 않는다면 73팀의 서비스는 감동입니다.
예를들면 마트가서 백화점 서비스를 기대하지 않는 것이죠.
이미 73팀은 마트가격으로 백화점 서비스를 하고 계시지만요.
주변에도 제 행운을 자랑하고 다닙니다. 같은 비용 지불하고 친절한 분들과 만난 제 행운을요.
참 힘든일인데도 이용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덕을 베푸시는거에요.

이사처럼 큰 일을 치루다보면 정신없고 신경이 예민해질수 있는데 최소한 살림에 대한 불편은 전혀 없게 해주십니다.
부동산에서 만나기로 한 금전관계인들이 너무 늦게와서 일도 늦어지고, 장롱이 새로 들어오느라 중간에 꼬이기도 하고, 아파트 구조가 이상해서 이동거리도 많이 불편하셨고, 가구배치도 사이즈 재가면서 구상을 했지만 막상 물건을 놓고보니 영 이상해서 변경하기도 하고 - 작업하시는 내내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도 끝까지 친절 친절!
조용히 묵묵하게 일을 착착 진행해주시던 믿음직한 장진호 팀장님.
정리 못하는 사람 특성상 어수선하던 옷장을 어찌 그리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던지. 임영춘님께 옷 정리하는 법 쫌 배워야겠어요.
전엔 좀 무뚝뚝하시다 생각했었는데 이번 만남에 털털하게 웃으면서 농담을 던지시던 조송갑님 덕분에 긴장도 많이 풀렸구요.
이 팀의 백미는 이명숙님이세요.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안다지만 부엌을 사용하기 편하도록 위치를 잡아주시려고 어찌나 마음을 써주시던지. 지저분하던 싱크대, 렌지, 냉장고 닦아주시는건 물론이구요. 차후에 사용할기 편하도록 한번 놓았던 물건도 사용계획 물어보면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먼저 나서셔서) 다시 옮겨주시고, 놓치기 쉬운 부분들 코치해주시고, 한가지라도 더 해주시려고 이것저것 체크하시는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부엌살림 9단이십니다.
바로 써도 찝찝함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화장실 청소도 해주셨습니다.
자 물건들의 위치는 잡았습니다. 이젠 무엇을 할까요?
벽에 걸어야 할 물건들 챙겨오셔서 물어보시고 못 다 박아주시고 커튼걸이 달아주십니다. (여자가 잘 못하는 부분이라 해달라면 해주지만 싫은 내색 하시는 분들도 꽤 봤습니다.) 쓸모 없는 못 있으면 다 뽑아주시지요. 스팀청소기 챙겨오셔서 물걸레질까지 해주시거든요.
이사하는 집에 도와주러 많이 가는데 물걸레질까지 해주시는 분들은 드물어요. 이사팀들 가시고 나면 걸레 빨고 또 빨아가면서 두번 세번 걸쳐 닦다보면 숟가락 들 진까지 다 빠지잖아요.
이제 이용자는 양말 신은 발로 말끔하게 들어와서 차분히 샤워하고 나머지 짐 정리하면 되요.
이 후기를 읽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사하시는 날 너무 완벽하게 정리하시려고는 하지 마세요. 73팀이 정리해주시는 정도면 무던한 사람은 그냥 놓고 쭈욱 써도 될 정도로 달인들의 시각이 맞는 부분이 많아요.
살다보면 이게 아니다 싶어 뒤집잖아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부지런한 사람은 매달 뒤집기도 하구요.

비록 전세지만 집 늘려왔다고 같이 기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이사 전에 버린다고 버리고 싸기 좋게 치운다고 했는데도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하는 것들이 꽤 나오더군요. 원래 정리 잘 못하고, 어디 한군데 놓으면 그게 그 자리가 되어버려서 못옮기고 방치하는 그런 성격이라 짐 푸는 내내 죄송했습니다. 잠도 설치고 금전관계인들의 늑장때문에 밥도 못먹고 헤메고 다니느라 정신이 없어서 음료도 제대로 못챙겨드린 것이나, 무리해서 한 이사라 음료값 정도 밖에 못 드린것도 마음에 걸리네요. 앞으로 한번은 더 이사할 것 같은데 정리 안하고 사는 아줌마라고 내치지 마시고 다음에도 또 기분좋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지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워낙 퍼펙트 팀이라 번창하시는 것이야 당연하죠~

인상찡그릴 일이 많은 요즘의 대한민국이지만
73팀 같은 분들이 계셔서 아직은 대한민국이 살만한 좋은 나라입니다.
기분 좋은 바이러스~ 함께 옮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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