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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04 포장이사] 글이 늦었네요.
고객명 김경민 작성일 2008-06-30 01:25:20
조회수 24489 IP 125.191.XXX.60
지역(출발지) 경기 남양주시
경인29팀이 2008년 6월 12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사하고 나서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서 이제야 글 올리네요. 글 늦어 죄송해요.
(공사하느라 장롱이며 짐이며 싹 다시 다 뺐다가 넣었답니다.ㅠㅠ)

덕분에 이사 정말 잘했습니다.
30평대에서 열평 남짓한 곳으로 이사오면서 그렇게 힘든 이사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짐 없다고 생각했는데 반도 안되는 집으로 이사를 오다보니, 짐 들여놓으니 너무 꽉차서 움직일 공간도 없는대다가 대체 이걸 어떻게 정리하나 막막했거든요.
근데 늦은시간까지 다 정리해주시고도, 덜 된 것 같다며 미안해 하시더라구요.

그날이 유난히도 후덥지근한 날이었거든요.
정말 다들 땀을 비오듯이 흘리시며 너무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그렇게 힘든 와중에도 서로 우스갯소리 한마디씩 하며 좋은 분위기로 끌어가시려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전 얼른 빨리 정리하려는 맘에 주방 짐을 씽크대 선반에 막 넣었거든요.
아주머니가 그래도 깨끗하게 정리해야지 보기 좋다고 다시 다 정리하시더라구요.
역시 전문가라 제가 해놓았던 거랑은 딱 보기에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생각나는 대로 적다보니 너무 두서가 없네요.
이사 과정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써보자면요.
처음 8시까지 오기로 했는데, 7시인가 7시 반쯤 벌써 오셨더라구요.
제가 왠만한 짐은 다 버리려고 쓰레기 버리러 왔다갔다 하는데 마주쳤거든요.
아침도 안드시고 새벽까지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김밥이라도 한줄 사드릴것을... 제가 그날 밤새 짐 정리하느라 잠을 못자서 너무 정신이 없던 상태여서 미처 신경을 못썼어요.
빈속에 이사짐 나르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지금생각하면 죄송한 맘이 드네요.
그담엔 뚝딱뚝딱 짐을 싸시더라구요. 꼼꼼히 포장은 기본이구요^^
주방 담당하신 아주머니는 냉장고 청소도 싹 해주시구요.
이사갈 곳이 13평쯤 된다니까, 미리 안쓸거 따로 박스에 넣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이것마저 안했으면 그 좁은 집에 주방짐 들여놓는데만 하루 종일걸렸을거예요.)
11시쯤인가 정리가 다끝나고, 관리사무소에서 정리할게 있어서 먼저 출발하라고 말씀 드렸구요. 전 나중에 출발했어요.
그리고, 친정집이 근처라 차를 그쪽에 대 놓구(이사갈 집은 차 댈 공간이 없거든요.) 이사갈 집에 걸어서 도착해보니, 아직 도배장판이 안끝났더라구요.
끝나길 기다리면서도 얼굴한번 안찌푸리시더라구요.
그리고 짐정리 시작하면서 일단 운동화부터 갈아신고 시작하시더라구요.
그날이 엄청 덥고 후덥지근 하고 좁은공간이라 정말 더웠거든요.
근데도, 짜증안내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에 너무 죄송해서 어쩔줄을 모르겠더라구요.

주방에선 그렇게 정리를 했는데도 짐이 다 안들어가서 나머지 짐은 박스에 담아서 창고에 넣었답니다.
이 얘기를 왜 하냐면요. 사장님 한분께 박스를 하나 얻었는데 감사하단말씀 쓸려구요^^
플라스틱박스라 가격이 싼것도 아닐테구,
안쓰는 것도 아니구 계속 이사일 하시면서 써야하니 절 하나 주면 또 사셔야 할텐데...
선뜻 쓰라고 하나를 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창고에 갈때마다 2404박스가 보이는데 그때마다 감사한 맘이 든답니다.^^
마지막엔 청소기랑 스팀청소도 해주고, 액자도 다 걸어주시더라구요.
다 끝나고도 액자걸거 또 있다니까 두말없이 다시 연장꺼내서 달아주셨어요.
그리고 화장대랑 서랍장(이게 또 엄청 무겁거든요)도 위치 옮겨달라고 말씀드리니 바로 다시 옮겨주시더라구요. 역시 인상한번 안쓰셨구요. ㅎㅎ
창고에 안쓰는 물건 다 넣어놓는데도, 미리 있던 옆집 물건까지 한쪽으로 싹 정리해주시고,(창고를 옆집이랑 같이 쓰거든요.) 깨끗하게 정리해서 놓으셨더라구요. 이건 나중에 봤는데 정말 꼼꼼함이 느껴지더라구요.

행거랑 선반도 다 조립해주셨구요.
화장실엔 창문도 없어서 찜통인데도 팀장님이 행거선반을 두개나 조립해주셨어요.
다 하고 나오는데 온 얼굴이 땀범벅이더라구요. 감사했습니다^^

참 그리고 이사하던 중간에 옆건물 아줌마가 막 화를 내며 오더라구요.
전에 살던 사람들이 장롱이며 큰 가구들을 다 버리고 갔는데, 옆건물 앞을 좀 가렸나봐요.
근데 우리물건인줄 알고 막 따지시는 거였어요. 왜 여기다 버리냐구 하면서요..
전 안그래도 덥고 정리도 힘든데 너무 짜증났거든요.
근데 팀장님은 다 대꾸를 해주시면서 우리꺼 짐이 아니지만 이삿짐 정리 끝나고 옮겨주고 간다고 화 한번 안내고 상대하시더라구요. 아마 이사하는 날 큰소리 나면 안좋으니 저를 배려해 주신듯 했어요.
속으로 역시 팀장님이구나 대단하다 생각했답니다. 감사했구요.

이삿짐 정리는 7시 넘어서야 겨우 끝났구요. 너무 고생 많이 하셨답니다.
이사간 사람들이 버리고간 장롱까지 다 한쪽으로 치워주고 가셨구요.
그리구 나서도 런닝머신을 근처 친정집까지 갖다 주고 가셨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기 칭찬글에서 읽은것 같은데요. 팀장님이 무뚝뚝하시더라구..
근데 제가 느끼기엔 별로 안그러셨거든요.
한참 어린 저한테도 고객님 고객님 깍듯이 해주시구요.
식사는 하셨냐구 인사도 먼저 해주시구요.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어요^^
마지막에 가실땐 아주머니께서 부자되라고 덕담해주고 가시더라구요.

경인 29팀분들 덕에 혼자서도 이사 잘했습니다.
정말 이런곳이 어디있나 싶어요. ^^ 담에도 꼭 여기다 맡길겁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구 부자되시구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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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일 13:56에 나창주님이 작성하셨습니다
공사 다시하셨다니 번거로우셨겠습니다~ ^^;
좀 번거롭더라도 마음에 들게 공사하셨다면~
후련하실거에요~ 헤헤~

이사 도중에 옆건물 아주머니와 언쟁이 있을때~
서로 기분 상할것 같아~ 좋게 해결한것 같네요 ^^

담에도 또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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