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5일, 6년동안 살았던 정든 집을 두고 혼자 계신 장모님 댁 근처로 이사하던 날. 장대비가 새벽부터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잘 살려고 비가 이렇게 오느냐?"고 가족들과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도 마음이 무거운 것이 사실이었지요. 아무리 명예의전당 경인62팀이라고 하더라도 장대비 맞으며 이사들 하시려면 얼마나 힘들고 고단하고 서로 불편할까 하는 생각에 할수만 있다면 이사를 연기하고도 싶었습니다. 정확히 아침 8시, "방문하겠습니다."라는 전화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오신 엄팀장님! 하늘도 제 마음도 어둡기만 한데 팀장님 얼굴은 웃음으로 가득, 화사하시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이사, 연방 베란다 밖으로 손을 내밀어 비의 양을 가늠하는 우리를 안심시키시며 경인62팀 즐거운 몸짓으로 이삿짐을 포장하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늘은 더 어두워지고, 계약과는 달리 사다리차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 엄팀장님께서 결단을 내리시며 힘은 좀 더 들더라도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자고 제안하시더군요. 고객의 이삿짐에 비 한방울도 맞지 않게 하겠다는 결의에 찬 표정^^ 감동이었습니다. 이사 들어오시는 분과 사소한 갈등이 있어 부동산으로 은행으로 뛰어 다니고, 전화기에 매달려 있는 사이 거짓말처럼 포장된 이삿짐은 경인62팀의 탑차 안에 안전하고 깨끗하게 보관되어 출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이사 들어갈 집, 이게 웬일입니까? 먼저 사시던 분의 이삿짐 양이 어마어마하여 아직 반도 못 내린 상황. ''''이사하기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에 점심식사 생각도 잊어버릴 정도였습니다. 그 때 경인62팀 "걱정마십시오. 식사하고 좀 쉬고 한숨 푹자고 오면 끝나겠지요."라시며 오히려 죄송해 하는 우리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두시간 정도 지체하고 다시 시작된 짐풀기. 하늘은 밝아오고 비는 멈추고 사다리차는 기세 좋게 오르내리고 경인62팀과 우리의 웃음소리 점점 커져 갔습니다. 빠른 손놀림으로 청소하고 포장을 풀고 가구를 배치하고 여러 잔일들을 처리해가시던 경인62팀. ''''이래서 명예의 전당팀이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장대비 오는 날씨를 경인62팀과 함께 물리치고 산뜻하게 이사를 완료했으며 지금 저는 이사 다음날 아침 상쾌하게 일어나 사용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경인62팀. 특별히, 주방청소나 정리에 민감하신 주부님들. 경인62팀의 김부자님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저희 집사람 , 먼지 한톨, 머리카락 하나에도 민감할 정도로 깔끔한 성격인데 이사 들어가는 집의 주방 상태를 보고 그만 울상이 되어버리더군요. 무척 지저분했거든요. 그러나 김부자님의 손길로 완벽하고 깨끗한 새 주방으로 탄생하였고 아내는 새벽부터 일어나 찬송가를 흥얼거리며 주방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명함 잘 보관하고 있다가 많은 분들께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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