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사는 전세 계약부터..이사까지 저 혼자 다 했네요. 결혼12년차..이제는 혼자 해볼 수 있을것 같아서요. 신랑보러 회사에 가도 된다하니.. 신랑, 시어머니,시누이..모두 혼자 어떻 하냐고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경인29팀만 믿고, 신랑을 회사로 보내버렸죠. 역시나 신랑손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8시에 오신다는것을 30분 딜레이 시켜 8시30분에 오시라했더니... 8시에 오셔서 밑에서 기다리시고,철저하게 약속시간을 지키시더라구요. 저희 이삿날 아주 빤딱빤딱한 새 사다리차가 왔어요.기분 좋더라구요^^ 사다리 기사님까지 올라오셔서 짐싸는것까지 도와주셔서 짐을 일찍 쌌어요. 제가 아이들 관리하는것만 열심히했지..살림은 꽝이거든요. 게다가 6년만에 하는 이사라...묵은 먼지가 아주 많았어요. 일일히 걸레로 먼지를 닦아가며 짐을 싸시는데..솔직히 창피하더라구요... 짐 싸시는동안 관리비정산,이사갈곳에 전자제품 받고,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동안 어느새 짐이 다 내려와있었어요. 빠르기도 하시지.
전 경인 29팀중 특히 홍정자 아주머니께 감명 받았어요^^ 얼마나 수납을 잘해주셨는지..제가 쓰던대로가 아니고,아주머니가 알아서 수납해달라했거든요. 여기있을려나 하고 씽크대 열어보면 그곳에 딱 있는거예요. 장식장에 그릇도 잘 정리해주시고^^ 수납의 노하우,야채보관법.등등 세심히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큰언니같으신 분이예요. 아저씨들이 화분을 베란다에 정리하셨는데..화초 얼어죽인다며.. 끙끙 들고 거실에다 다시 놔주시고... 왕언니~정말 감사해용~^^
제가 계약한 다음날인가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셔서... 전 싸게 명예의전당팀을 이용했네요^^ 피아노도 옵션에 안 넣어주시고.. 저렴하게 이사했습니다.
나팀장님,임사장님,최사장님..그리고 왕언니~ 추운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어요^^ 누가 이사간다하면 명함 짠~하고 내밀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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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 종이모으는 재활용박스...재활용인지 알고 버리셨죠?? ㅋㅋ
109동 신발장 선반에 있던 명함지갑보다 좀더 작은 사진앨범을 못찾겠어요. 접으면 명함지갑보다 작고 피면 병풍같은 모양인데.. 이사온곳 신발장을 다 뒤집어 엎고, 다빼냈는데 못찾았어요. 혹시 기억이 나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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