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07년이 무척 힘든 한해 였습니다. 직장생활 16년동안 승승장구 하던 실적이 올해는 최악의 실적으로 생존의 불안을 느꼈었고,건강도 심각할 정도로 나빠져 병원에서도 엄중경고를 받았습니다. 공기좋고 운동하기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연희동에서 일산외곽으로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너무 지긋지긋하고 되는일이 없었던 ''''07년이라, 올 해가 가기전에 이사를 해서 새둥지, 새마음으로 ''''08년을 준비하고픈 마음에 12월 31일을 이사일자로 정했습니다. 손없는날이 아니라고 다른 날을 잡으라는 어르신들의 말씀도 거역하고 감행한 이사 였으며, 남은 기간이 촉박하여 이사업체를 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서울109팀"을 알게되었음이 악몽같았던 ''''07년을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을수 있는 행운이었습니다.
방문견적을 받던 날. 저희 집이 5층 빌라의 5층에 있습니다. 집 구조상 사다리차를 사용할 수 없으며, 좁은 현관때문에 큰 가구는 로프작업을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김연수 팀장님은 저의 비용 절감과 안전한 이사를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제안 해 주셨고, 결국 모든 짐을 계단을 이용하여 사람이 들어 내리는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리 이사비용을 지불하고 제가 서비스를 받는 입장이라 하지만, 이사당일 까지 많은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가끔 마트를 갔다와서 물건들을 들고 5층까지 1번 올라오는것도 기진맥진하는 일인데, 이 많은 짐을 일일이 지고 내려간다는게 끔찍한 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사 하루전. 그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심술을 부려 갑자기 추워졌고, 아랫지방엔 폭설이 쏟아 졌습니다. 이사당일은 더 추워질것이란 뉴스를 보며 ''''올해는 끝까지 되는일이 없구나''''하는 생각에 조금은 우울해 졌습니다.
이사당일. "서울109팀"의 전화와 함께 모든게 달라졌습니다. 미리 모닝콜까지 해 주시며, 약속된 시간에 정확히 도착하셨습니다. 그리곤 "예술"의 경지를 넘어 "마술"에 가까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순식간에 짐들이 정리되었고, 일해주시는 모든분들이 시종일관 함박웃음과 함께 짐들이 내려졌습니다. 그렇게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든분들이 힘든 내색하나 없이, 짜증은 고사하고 오히려 걱정스런 마음에 표정이 굳어있던 저를 풀어주시고자 애써시는 모습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사간 집은 일반 아파트라, 짐을 내릴때보단 조금은 수월하게 사다리차를 이용하여 짐이 들여졌습니다. 가구바닥의 균형을 잡아주시는건 기본이고, 가구배치에 대한 조언은 참으로 기가 막혔습니다. 더이상 손댈 필요성도, 이유도 없었습니다. 이사짐이 들려지고 난 후 집안 정리정돈이며, 뽀득뽀득 소리를 내며 냉장고, 싱크대 베란다, 구석구석 청소를 해 주시는 모습에, 저와 집사람은 그저 넋을 놓고 보고만 있었습니다.
"서울109팀"여러분. 감사하다는 표현으론 부족함이 많다는것을 알지만, 달리 뭐라 표현해야 좋을지 알수가 없습니다. 덕분에 올 한해 않좋았던 모든 생각은 깨끗이 정리가 되었고, 내일 새해 아침을 정말 좋은 기분으로 맞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김연수 팀장님을 뵈면서, 나또한 한 조직의 팀장으로서 팀원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배웠습니다. 오늘 하룻동안 많은것을 배우고, 많은것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해 드릴 수 있는건 별로 없지만, 제 직장이 국내 제일의 대기업으로서, 인맥과 연줄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맥과 사내 전자게시판 등을 통하여 왕창왕창 고객을 물어다 드리겠습니다. 영업수당은 안 주셔도됩니다. 오늘 감동서비스로 이미 다 받았으니까요. 추운날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업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Yes2404 화이팅, 서울 109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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