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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10년간 네 번의 이사를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고 만족스러웠던 이사였어요. 일단 팀장님까지 다섯분의 팀원 모두 굉장히 친절하시고 무거운 짐을 들며 힘들어서 내색하실법 한데 그런거 전혀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이사하는게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네요. 팀원들끼리 대화할때도 짜증 한번 없이 서로 존대하고 부드러운 말투가 오고갔구요. 이사가 무사히 잘 마무리될까 걱정되고 긴장했는데 오히려 서울136팀 덕분에 제가 웃었어요. 지금까지 이런 이사팀는 진짜 처음이었어요. 주방여사님 묵묵하면서도 진짜 깔끔하시고 살림들을 본인것처럼 챙겨주시고 주방 싱크대 수납이 이사들어온집이 너무 부족해서 못넣어줘서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이야기해주셨어요. 싱크대 서랍안에 정리된거 보고 저랑 남편이랑 완전 감탄했어요. 지금까지 겪은 이사팀 여사님들처럼 이렇게 넣을자리가 없다며 짜증내실법 하고 이사 고객이 젊은 여자이니 살림에 대해서도 이래저래 가르치는 말투로 말씀하실법 한데 오히려 그런게 전혀 없으니까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견적때 팀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온화하셔서 팀원들이랑 많이 비교되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팀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진짜 한분한분 모두 감사했어요. 이사나온집 깔끔하게 뒷정리도 해주시고 사거리골목에 위치한 집이라 아침 출근시간에 이래저래 불안한 일들이 있었어요. 이사하는집에 괜히 시비거는 이상한 사람들 오히려 친절과 웃음으로 대하시니 진짜 최고라고 느꼈어요. 팀장님 말고는 제가 성함을 몰라서 ㅠㅠ 그래도 따로따로 기억하며 언급해볼게요. 1. 설치하고나니 수평이 안맞았는데 끝까지 잘 맞춰주시고 책이 많은 집인데 깔끔하게 잘 정리해주시고 책상과 책장 만족스런 구조 나올때까지 테트리스처럼 맞춰주시고 재미있는 유머와 농담으로 제 긴장도 풀렸어요~~ 진짜 세상 친절하고 온화한 동네아저씨 느낌이었어요 ㅋㅋ 2. 이사마치고 현관까지 물걸레로 닦아주시는거 보고 완전 감동 받았어요. 무거운 짐도 힘드셨을텐데 진짜 조심조심 내리고 바닥 끌림없게 이동할때도 신경써주신거 제가 보고 진짜 역시 다르구나 느꼈답니다. 3. 이사날 집주인이 오셔서 집주인에게 이사전에 사잔촬영하신 바닥 찍힘과 마감 잘 안되서 떨어질 수 있는 부분들 보여주시고 수납도 깔끔하게 잘 넣어서 필요한 물건 찾아헤매지 않고 잘 보이고 최대한 원래 제가 수납했던 방식으로 분류해주셨어요. 아이의 안전도 신경써서 비치해주시는 디테일 전세대출업무에 차질이 생겨서 잔금치루는데 시간이 좀 딜레이되서 점심식사 이후에 짐 빨리 못풀고 대기하셔야하는 상황 생겼는데 팀장님 이해해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분위기와 상황속에서 이사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외국인 없는 서울136팀 이사하는동안 흡연하는 모습 전혀 못봤구요. 욕설, 짜증 1도 없었어요. 짐 모두 풀고 세팅한 후에 청소기 밀고 물걸레질까지... 저희 다음 이사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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