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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이사한 장혜진 이라고 해요^^ 혼자 살때는 외국이든 어디든 이사가 걱정이 안되는.. 오히려 신나는^^ 경험들이었거든요. 그러다 남편이 생기고 아이 둘이 생기고 하다보니 짐이 생각보다 많아지더라고요. 이사를 해야하는 시점이 왔는데, 너무 걱정되고 두렵고... 피하고픈 일이 되어버렸어요. 이사업체를 이리저리 찾아보기에는 직장맘이라 시간이 부족해서... 반신반의하며 맘카페에 의존했어요. 자세한 후기글보단 간단하게 "너무 좋았어요" 한줄만 읽고 견적신청 &예약까지 끝냈어요. (그라고보니 제 글이 주절주줄 자세한 후기글같네요) 여튼 그날이 다가올때까지 저희 부부는 정말 매일밤 시뮬레이션을 돌려가며 만약의 사태 등등 대비하다가 마지막날은 결국 뜬눈으로 밤새웠어요. 쾡~한 모습으로 팀장님과 팀원분들을 만났는데 훠우!! 세상 훈훈&단정&친절&프로페셔널한 분들인거예요. (진짜 훈훈한 분도 계셨음) 남편이랑 저랑 이리저리 방해만 될 것 같아서 집앞 놀이터에 노숙자 부부 마냥 앉아서 팀장님 끝났다 전화만 기다렸어요. ((((그 시간이 등교시간이라 동네 꼬마 친구들 다 만나서 인사도 하고... 좀 민망했)))) 괜시리 시가에 맡긴 아이들이 보고싶고 해서 이사 중간 중간 동영상 보내줬거든요. 마치 실버버튼을 가진 유튜버 빙의해서 "이제 사다리차가 올라오고 있어요~아주 빠릅니다!!" 등등 멘트 쳐가며 보내줬더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이거 대여섯개 찍을 동안 기다려주신 팀원님, 감사드려요. 여튼 다 종료하셨다길래 올라가서 보니, 정~말 휑~ 했어요. 그리고 새집으로 이동해서 각자 점심먹고 다시 작업 시작해야하는데.. 저랑 남편이 쫄면 먹다가 늦음. ㅠㅠ 팀이 먼저 도착하셔서 알아서 작업을 챡챡챡 시작하고 계시더라고요. 어디 가구 배치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우왕좌왕할 찰나에 팀장님의 suggestion! 1샘 인테리어 상담사인줄.. 나름 미쿡에서 Fashion Marketing 전공하고 외쿡물을 15년 넘게 먹었는데 감각 1도 없는 저보다 나으셨어요. 알아서 하실거라 믿고 꿔다놓은 보릿자루 남편만 냅두고 저는 일터로 돌아갔어요. (월차를 허락치 않는 헬 컴퍼니)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새집으로 라라라라~라~ 하면서 들어갔는데! 진짜 감동이었어요..진짜 대단했어요.. 며칠동안 잠 못잔게 너무 억울했어요. 진짜 신애라씨가 나오는 무슨 프로그램 솔루션 받은 것 처럼 냉장고, 옷장, 서랍장, 화장대 등등 완벽 정리 되었더라고요. 감동이었어요. 이사 업계에서도 컨테스트가 있다면, 기생충!! 미나리!! 못지않은 대상감이에요. 정말 강추예요. 다음에 또 이사갈때 꼭 이용할거예요. (대신, 즤 시가 이사할때 소개 안시켜줄 예정. 시집살이 복수) (은 뻥이고, 소개시켜드릴거예요. 이사 비용대주셨거든요. 헤헤) 여튼 꼭 이용하세요..두번 이용하세요. 여기 이사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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