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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손없는 날이지요. 사정상 2년마다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지난번 이사때 금액만 저렴한 브랜드 선택했다가 크게 손해를 본 부분이 있어서 이번에는 적정한 금액선에서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찾았습니다. 한번 이사를 잘못해보니까 어떤 부분을 염두해 봐야하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또 첫 아파트 입주였었고 아기가 생겨서 이번 이사엔 짐이 엄청 많아진 상황이었습니다. 또 가구들중 일부는 친정으로 분리이사를 해야하는 복잡한 상황이라 여러모로 걱정이 앞섰어요. 철저히 준비해야 겠다 생각했었습니다. 먼저 업체선정시 제가 크게 살펴봤던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부분에서 최종 YES2404의 217팀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
1) 작업자의 수 (외국인 작업자가 몇이나 포함되는지, 그들의 업무 숙련도)
2) 견적보러오는 사람이 이사당일 함께하는지
3) 당일 추가 금액 발생에 대한 고지 부분
4) 팀장의 인상+ 신뢰도
- 견적
총 세브랜드에서 견적을 보러 와주셨어요. 타 브랜드도 유명하다고 하는 브랜드였습니다. 일단 2/26일에 이사를 한다하면 업체분들께서 견적보러 오실때 부터 큰소리+앓는소리를 내십니다. 손없는 날이니 그날은 부르는게 값이라고. 큰소리 치시며 하루라도 당기거나 뒤로 밀수 없냐 물으시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이사는 여러집의 돈과 관련되어 있어, 하루 당기거나 미루거나 할수가 없습니다. 해서 항상 아쉬운 소리를 들어야했어요. 견적보러 왔을때요. 타 브랜드 두곳은 나이가 좀 있으신 팀장분들이 오셨어요. 보나마나 작업당일 함께 안하시는 분들 같았습니다. 한분은 브랜드의 인지도를 앞세우셨고, 한분은 브로셔를 가져와서 깔끔하게 작업한다고 보여주셨죠. 하지만 작업당일 함께 안하시기 때문에 제가 당부하는 부분들에 대해 작업당일 전달이 안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견적도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르셨어요. 추후에 서로 전화 하셔서 더 깎아줄테니 계약하자 하시더군요.
반면에, 217팀 팀장님은 제 기준선에선 처음부터 가장 합리적인 가격선을 제시하셨고, 작업당일 함께 하실거라 말씀도 하셨어요. 신혼살림+아기살림이라 가전 가구가 새것이 많았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먼저 인지하시고 어떻게 포장하실 것인지도 상세히 말씀주셨습니다.
아가 살림이 많으니, 이모님 두분이 오셔서 정리하는게 낫다고 하셨습니다. 작업자 수도 가장 많이 제시하여 주셨고, 그중 외국인 작업자가 몇명인지, 함께 얼마나 호흡을 맞춰본 분들인지도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씀 주셨습니다.
-이사 당일
약속한 시간에 맞추어 정확히 와주셨어요. 이날 저희 아파트에서만 이사가 16집 정도 진행되었는데, 사다리를 제일 먼저 댄 집은 저희집이었습니다. 포장은 정말 재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용달차가 추가로 배차되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견적날 미리 말씀주셨던 부분이라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손없는날이라 사다리차 대여비가 천정부지로 솟아올랐는데, 가격적 부담을 제게 전가하지 않으시고, 계약서상 그대로 진행하여 주시려 했습니다. 그부분이 어찌보면 소비자 입장에선 당연하지만(?) 또 당연하지만도 않은 부분같았어요. 감사해서 식사나 간식은 따로 제공드렸습니다. 그걸 당연하게 받지 않으시고 또 감사하다 말씀주시고 인사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안방을 포장해주셨던 분, 전체적으로 짐을 날라주시던 분들도 제가 이동중에 창고에 놓을 가구를 재포장해서 쌓아주시기도 하고, 꼼꼼하게 봐주셨어요. 혹여나 맘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 말했을 때도 친절하게 다시 배치해주셨습니다.
이사하면서 집의 구조가 변경되면서 처리하지 못하는 잔짐들이 쌓였는데요, 그 짐들중 최고는 옷이었어요. 그 옷을 대충 옆에 둬달라 말씀드렸는데 그러면 안된다고, 어느정도 풀어서 정리해주셨습니다. 그점이 이사 후에 가장 감사했어요. 혼자라면 엄두가 안났을 정리였을것 같았거든요.
또 저는 분리이사여서, 일부의 짐들을 친정으로 싣고가셨는데, 친정에 가서도 친절하게 설치 다해주시고 가주셔서 저희 어머님도 감동이라 하셨습니다. 추천받기에 충분한 업체이고, 팀이라고 말씀하셨어요.
217팀은 팀장님이 굉장히 젊습니다. 해서 신혼+영유아 키우는 집의 가전/가구를 대하는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는것 같아요. 저희집 냉장고 보자마자 ''노크온 냉장고네요?'' 하시면서 이런 냉장고는 팀장님이 직접 다 분해해서 포장한다고 말씀하셔서 안심하게 해주셨어요.
SNS도 미리 말씀주셔서 추가해서, 팀장님이 다른집 이사는 어떻게 진행하시는지 미리 볼수 있었던 점도 좋았고,
그외에 이사준비하며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자주 전화 드렸었는데 매번 친절하고 솔직하게 말씀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똑부러지고 명확한 이사였다고 생각해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이모님 두분이 주방에 거의 붙어계셔서, 아기방 정리를 남자분이 하셨는데 그러다보니 이사 후에 아기방 짐을 거의 전체
재배치하여야 했습니다. 옷장안에 짐의 배치라던지 책장의 책들도 꽂혀있는게 좀 정리가 안되어 있었어요. 그래도 큰 파손없이 이정도의 이사를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해요.
팀장님 소개 많이 해드릴게요. 베스트팀 왜 안되나요? 명전 올라 가셔야지유?
217팀 흥하십시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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