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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였네요. 135팀과 이사가. 첫번째 너무 만족스러운 이사 이후 정말 많은 곳에다 135팀을 추천했어요. 저에게 추천 받은 지인들 역시.. 크게 만족하는 걸 보면서 이번 이사 역시 예전처럼 무탈하게 진행되겠구나.. 마음을 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사 당일, 새벽 6시 30쯤 팀장님께 전화를 받았어요. 언제 생긴 규정인지... 저희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아침 9시 이전에는 이사차량 진입을 불허한다고.. 차량 진입을 못하고 있다는 급한 전화였죠. 부랴부랴 달려내려가니.. 관리사무소는 주민 민원 때문에 절대 열어줄 수 없다고 강경하더군요. 새로 이사 들어갈 집은.. 한창 새로 입주하는 단지라서,. 엘리베이터 사용시간이 12시부터 3시까지로 제한돼 있는 상황이라... 마냥 아침 9시까지 기다릴 수도 없는데... 방법은 없고.. 날은 춥고.. 참 당혹스럽고 난감한 그 순간에, 배테랑 135팀의 노하우와 노련함이 빛났습니다. 오래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하신 팀장님과 팀원분들이.. 이사차 진입 대신, 끌차로 이사바구니와 장비들을 직접 밀고.. 저희집까지 이동을 하시는데... 대단지에, 언덕진 곳이라.. 그 추운 겨울에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고생을 하셨답니다 ㅠㅠ 다행이 아파트 보안팀에서 융통성을 발휘해준 덕에 지하로 탑차 이동만이라도 허락되면서 그 고생을 끝내셨는데... 그렇게 어렵사리 집까지 이동한 135팀은 순식간에 바닥보양을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짐을 싸시더군요. 잠시 볼일을 보러 다녀온 사이 모든 작업을 끝내고, 이사 나갈 집 바닥청소까지 하고 계신 모습을 보고 ''아, 이래서 내가 그렇게 주위에다135팀을 추천했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네요. 그 상태 그대로 새집 입주까지 마쳤으면 참 좋았으련만 중간에 중고가전들을 가지러 오기로 한 용달이 문제를 일으키면서... 135팀이 그 용달을 함께 한참을 기다려주신 것도 모자라서.. 용달에 짐을 올려주셨다가, 다시 내려주시고.. 다른 용달을 부르는 동안 또 기다려주시고... 어찌나 죄송하고, 면목이 없던지요. 하지만 큰소리 한번 안내고 유머러스하게 넘겨주신 135팀 덕분에 저도 여유를 찾을 수 있었고.. 새집으로 와서는 기분 좋게 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딱 한번 위치를 설명해드렸을 뿐인데.. 긴말도 필요없이 정말 순식간에 원하는대로 셋팅이 돼 있더군요. 설치하기 생소하셨을 블라인드에, 액자까지 뚝딱 걸어주시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 하고는 이사비 찾는걸 여유 있게 생각했다가 나중에 팀장님이 저를 기다리시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네요 ㅎ 그렇게 빨리 이사를 마무리 해주시면서도.. 아이방에 있던 오래된 책장이 들뜨고 벌어져있다고... 본드 바르고 테이프 붙여놨으니 며칠 후에 떼라고 세심하게 알려주신 점도 참 감사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이삿날 보여주신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과 여유, 노련함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10년만에 장만한 첫 내집 이사에 135팀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말씀 늦게나마 전합니다. 힘들게 이사해주신 이 집에서 저는 오래오래 살거라 최소 10년은 이사 계획이 없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더 많이 135팀을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 기원하며 긴 칭찬글을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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