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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사일은 27일 일요일 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이사라 정신도 없고 걱정도 많았습니다. 입주청소를 해야할지 말지, 준비는 뭘 해야할지 등등 걱정이 많았죠. 여러 곳의 이사 후기도 읽어본 후 저희 부부는 이사 과정의 스트레스를 줄이자는 쪽으로 맘을 정했습니다. 몇 군데 이사 견적을 받은 후, 명예의 전당 88팀에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입주청소는 따로 하지 않기로 하고 팀장님 요청대로 스프레이 세정제만 구입해놓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계약금을 보낸 날부터 기대 반, 불안감 반 이었죠. 게다가 이사갈 집이 저희 이사날 보다 이틀 먼저 이사가서, 저희 부부는 이사 전날 빈집에 가보았는데, 상태가 꽤 안 좋아서 마음이 심난했습니다. 입주청소 했어야 하는거 아니었나? 이런 후회를 하기도 했죠. 아무튼 그렇게 이사날이 왔고 아침 7시반에 차4대에 다섯분이 오셨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이삿짐 싸기 및 차에 싣기가 11시에 끝났습니다. 모든 물건을 세심하게 비닐 포장과 박스포장 바구니 포장 등으로 손상가지 않게 정성껏 짐을 싸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점차 안도하는 마음을 느꼈죠. (결과적으로 단 한개의 물건도 손상없이 이사가 마무리 되었어요) 그리고 주방담당 여사님도 옆에서 지켜보기 미안할 정도로 꼼꼼하게 주방용품들을 포장해주셨습니다.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도 속의 음식과 식재료들이 상하지 않게 다 포장한 후, 냉장고 구석 구석을 청소하고 소독해서 모두 새것으로 만들어주셨어요. 늘 엄두가 안나서 대충 청소하고 말았던 냉장고가 이렇게 깨끗해지는 것을 보면서 정말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저와 남편이 더 놀랐던 건 짐을 빼는 과정보다 이사갈 집에 청소를 하고 이사짐을 들이는 과정이었어요. 점심식사후 다섯분 전부가 청소를 시작하시는데, 각분마다 각 방과 담당 영역을 정해서 쓸고, 초벌 닦고, 스팀물걸레청소기로 다시 닦고, 소독하고 나서야 짐을 풀기 시작했어요. 특히 목욕탕 청소해주신 기사님은 락스로 초벌 청소한 후 곰팡이제거 세제로 곰팡이까지 다 제거해주시고 변기 소독과 묵은 때 제거까지 해주셨어요. 모든 기사님들이 방과 욕실, 베란다의 타일 묵은 때까지 청소하셨습니다. 청소 상태는 기대 이상이었고 말끔해진 집의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는 다섯 분들이 청소하는 모습을 여기저기 둘러보며 다녔는데, 더 부탁드릴 일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 다음 놀랐던것은 짐 정리할 때, 미리 찍어두신 사진을 보면서 원래 짐이 있었던 위치에 원래 형태대로 정리하려고 애쓰시는 모습이었습니다. 프로니까 당연하지 라고 할 수도 있지만 프로들이라고 해서 모두 그렇게 하는 건 아니기에 저는 이래서 명예의 전당팀이라는 별칭을 얻은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섯 분 모두 짐을 푸는 과정에서도 제 요구사항을 잘 반영해주셨고, 제 요구사항이 바뀔 때도 친절하게 다 처리해주셨어요. 특히 박금옥 여사님은 주방 정리할 때 제 요구에 맞춰 잘 정리 해주셨고, 특히 이사 전에 봤을 때는 묵은 때로 아주 지저분해 보였었던 가스렌지와 싱크대 접속부위의 묵은 때와 후드의 찌든 기름때까지 다 제거해주셔서 가스렌지와 싱크대, 후드를 전부 새것처럼 만들어 주셨어요. 예전에 다른 유명한 업체에서 이사했을 때와 정말 비교되었습니다. 5시가 넘어서 짐들이 제자리를 찾은 후 기사님들이 다시 집전체 바닥을 소독하고 물걸레 청소하고 스팀물걸레 청소하고, 팀장님은 천연피톤치드까지 뿌려주셨어요. 천연 피톤치드는 팀장님의 자부심이시더라구요^^ 인공제품이 아니라서 저도 좋았어요. 그렇게 긴 하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견적 때부터 신뢰를 주신 팀장님, 친절하고 세심하게 책정리해주신 이종욱님, 저희 딸 방 정리해주신 풍채좋은 기사님, 키크신 친절 기사님, 그리고 주방 100점 박금옥 여사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팀장님은 오늘 또 오셔서 딸 방 칠판 달아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다섯분 덕분에 저희 부부는 걱정거리 이사를 기분 좋게 잘 마쳤습니다. 이후에도 저희가 이사를 할 때는 다시 88팀을 찾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이사할 분들이 있으면 88팀 추천해드릴거에요. 저희 이사때 해주신 것처럼 다른 분들 이사때도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바램으로 제가 이렇게 긴 후기를 쓰는 거라는 걸 다섯분 모두 기억해주시기를 바랍니다.^^ 88팀원 모두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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