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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5년만에 친정엄마의 이사를 잘 치뤘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일을 하고 계시기도 하고 이런 큰 일에는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 부동산 방문부터 이사후 전입신고까지 모든 일을 외동딸이 저 혼자서 해야 했습니다. 집을 알아보고 계약까지는 신랑과 함께 했으나, 이사 당일은 어머니는 출근을 하시고 신랑은 아이들을 돌보아야 했기때문에 이사는 온전히 저의 몫이 였어요. 고민 끝에 회사 언니에게 추천받은 100팀 팀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아이 하교후 학원으로 인해 첫 미팅날에도 약속시간에 늦게 도착하였으나, 바쁘셨을텐데 감사하게도 천천히 일 보고 오라고 하셔서 마음이 너무 편했습니다. 견적을 내 주실때도 이런 저런 걱정의 말씀을 드렸는데도 안심 할수 있도록 차근 차근 설명을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이사 하기 얼마전, 이사갈 집의 도배와 바닥시공을 당일에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이 나서 대기시간이 발생할수도 있고, 이사 당일 살던 집 주인이 사다리차를 건물에 닿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이부분 양해를 구했는데 정말 걱정과는 달리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습니다. 이사 당일에는 살던 집이 너무 언덕이고, 전봇대를 잇는 와이어로 인해 사다리차 설치가 어려웠던 것 같았어요. 사다리차 기사님과 100팀 팀장님께서 몇번을 내려오셔서 안전하게 사다리를 설치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집 주인 할머니가 사다리가 건물에 닿나 안닿나 감시하러 왔는데 ㅡㅡ;; 보란듯이 사다리가 건물에 닿지 않고 설치되었을때 안도의 한숨이 나왔어요 ㅎㅎ 집 주인 할머니에게 저분들 엄청 실력 좋으신 분들이여서 걱정하실 필요 없으셨다고 이사 조심히 하고 청소 잘 하고 갈테니 안심하시고 돌아가시라고 했죠 ㅎㅎ 그랬더니 할머니도 안심이 되셨는지 자기가 사람을 잘 들였었다고 너무 고맙다고 그 할머니한테 칭찬을 다 받았네요.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되면서 저에게 이제 3시간정도는 시간이 있으니 잠깐 일보고 와도 된다고 하셔서 안심하고 집으로 가서 아이들 식사도 챙겨주고, 커피도 마시고, 이것저것 일도 보고 정말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집이 빠지고 마지막에 살던 집을 한번 봤는데 처음 이사 들어올때보다 더 사람 산 흔적을 찾아 볼수 없을정도로 엄청 깨끗하게 청소도 싹 해주셨어요. 이사갈 집으로 들어갈때 날도 엄청 덥고 대기시간이 길었는데도 힘든 내색 한번 없이 너무 편안히 잘 해주셨고, 도배와 바닥시공이 마무리가 되지 않아 어수선했을 텐데 시공하시는 분들과 동선한번 겹치치 않고 주방, 안방, 거실 , 작은방, 베란다 까지 짐 정리를 어찌나 잘해주시던지 정말 깜짝 놀랐구요. 저희 엄마 잠자리 모기장까지 설치해주시고 가구 배치까지 완전 완벽하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커튼 봉까지 다 설치해주셨어요. 다시 사람손이 닿지 않아도 될정도로 정말 완벽 그자체였습니다. 정말 감동 받은건 그전 살던 사람이 정수기를 썼는지 싱크대에 수도 꼭지 연장선을 사용하여 밑으로 물이 계속 세는 상황이었는데 이 부분까지 말끔히 해결해 주셨고, 마지막에 현관 계단까지 빗자루로 싹싹 청소까지 해주셨습니다. 저희 친정엄마 퇴근하시고 새집으로 오셔서는 너무 기분 좋아 하셨고, 저한테 너무 고맙다고 딸 잘 뒀다고 계속 말씀하시니 제 마음이 너무 뿌듯했어요. 처음 견적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것이 감동이였고, 소개시켜준 회사 언니한테도 몇번을 고맙다고 말했어요. 지금까지 여러번 이사를 했지만 이번처럼 만족스러웠던 이사는 처음이였습니다. 작년 10월에 저희집도 길음에서 종암동으로 이사를 했는데 정말 왜 이제야 이분들을 알게 됐나 너무 후회됐어요. 아직 젊으니 이사는 또 해야할거고.. 그때 꼭 연락드릴려구요. 6/20 토요일 정말 더운 날이였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에 꼭 다시 뵐 일이 있을 것 같아요. 이사하고 바로 후기를 올렸어야 했는데 이사후 이것저것 정리할 것들이 있어 이제야 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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