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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기 전에 살던 집에서 약 3년간의 생활을 뒤로한채 전셋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정이 들었던터라 약간의 아쉬움이 들었으나 집은 금방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사를 어느 회사,어느 팀에 맡겨야할지 막막하더군요 후기를 봐도 가구,에어컨 등을 자기 물건이 아니라고 막 다루시는 이사짓 업체들을 보며 할머니,할아버지,사촌,친척까지 가족을 모두 불러서 이사를 할까도 고민했습니다 그러던도중 주변 지인의 소개로 여기 업체를 알게되고 명예의 전당을 보다가 저희 지역에 할당된 팀이 있어서 봤더니 그 팀이 바로 ''경기 32팀''이었습니다 의심이 많으신 부모님은 32팀의 홈페이지를 보시고 전화를 하셔서 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50년의 관록을 쌓아오신 아버지가 말하시길 이사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이삿날이 다가오고 아침8시에 이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아침8시 시작이면 아침8시에 딱 맞춰 오거나 더 늦게오는데 32팀 팀원분들은 그런거없이 모든 분들이 8시 전에 오셨습니다 8시에 짐을 빼기 시작해서 11시반쯤에 모두 다 빼셨습니다 저는 오래 보지는 못했으나 마동석 10명이 와도 못 들것같은 소파를 가볍게 옮기시고 냉장고도 옮기시는 것을 보며 역시 프로는 다르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의도 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점심시간과 딱 겹치게 끝내서 아무 걱정없이 맛있는 점심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이사가는 집에 오셔서 짐을 날라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전에 불렀던 이사업체는 이사일을 오래하시지 않은 분들이라 그런지 장롱 옮기시는것도 미숙하고 속도가 약간 느려서 이사한 뒤에 즐길수있는 짜장면을 먹지 못하고 짜파게티로 대체했습니다 그런데 경기32팀분들은 오랫동안 쌓아오신 실력으로 저뿐만 아니라 힘이 장사이신 저희 아버지조차 놀라게 하셨습니다 사다리를 이용해서 이삿짐을 받고 그룹을 이루셔서 각 방마다 물건을 나르시고 최소의 힘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셨습니다 물리공부를 하면서 이론으로만 접하던 돌림힘을 이사현장에 접목해보니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이사를 마무리 할 무렵쯤,팀장님이 제게 어디 대학을 지원했는지 여쭤보면서 저에게 합격을 기원해주셨습니다 사실 이것도 돈과 돈으로 이어진 관계라 저에게 그런 관심과 따뜻한 말을 주지 않고 묵묵히 일만 하셔도 됐는데 격려의 말을 해주셔서 오랜만에 사람냄새가 나는 세상을 경험할수있었습니다 격려를 해주셔서 수시 마감 2시간전 입학처에서 전화가 왔고 제가 3년간 가고싶었던 대학에 합격하였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저희 부모님도 이렇게 친절한 이사업체는 처음보고 나중에 이사갈때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분들께도 소개를 해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짐을 다 나르고 짐들이 각자의 위치를 찾아가면서 아주머니는 청소기로 집을 정말로 깨끗이 청소해주셨고 스팀다리미로 닦아주시면서 새 집에 이사온기분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이사를 모두 마치시고 32팀 팀원분들이 가신지 5분후에 아주머니가 벨을 누르셔서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 열어드렸더니 이어폰 한쪽과 피규어를 주셨습니다 전에 살던집에서 피규어를 잃어버려서 속상했는데 1년만에 피규어를 다시 보니 매우 기뻤고 귀찮음을 무릎쓰시고 가져다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이사한지 하루가 지났는데 전에 살던집처럼 모든 물건들이 제자리에 깨끗하게 위치해있어서 편하게 살고있습니다 예민하던 저희 집 강아지 초코도 그런거없이 푹 자고있고요 다음번에 이사를 할때도 꼭 경기32팀에게 맡기고 싶네요 yes2404오신분들도 지역만 맞으시면 정말로 경기32팀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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