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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마다 어쩔 수 없이 하게되는 이사는 항상 부담되는 일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이사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었는데 서울 34팀 덕분에 편안하게 진행했습니다. 왜 까다로웠냐 하면....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서울 34팀이 이 3가지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같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넓은 집에서 상대적으로 좁은 집으로의 이사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사 들어가는 집에서 짐을 풀고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효율적으로 짐이 정리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쎠주셨습니다. 좁은 집으로 가다보니 이사를 하면서 버려야될 것들이 많았고, 퍼즐 매트나 쿠션 등 어떻게 분류해서 버려야할지 몰라 고민하던 물건들이 있었는데 종량제 봉투, 재활용 등으로 잘 분류해서 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주방을 정리해주신 이모님의 실력에 감탄을 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싱크대 수납장의 크기가 거의 3분의 1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원래 두었던 배치를 가능한 유지하면서, 그릇이 거의 다 들어갈 수 있도록 정리를 해주시고, 위치가 바뀐 것들은 꼼꼼하게 설명까지 해주셨습니다. 행거 설치, 도서 정리 등도 집 크기에 맞춰 적절히 해주셔서 저희는 정말 거의 손을 댈 일이 없었습니다. 

2. 사다리차를 이용할 수 없는 이사였습니다. 1.5층의 집에서 2.5층의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들어가는 집에서는 사다리차를 이용할 수 있을 줄 알고 미리 견적도 받고 예약까지 했는데, 이사하기 며칠 전 청소를 하기위해 방문 해보니 창문 앞에 커다란 쇠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급하게 집주인분에게 연락하니 제거할 수 없는 것이고, 계단으로 이사해야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다리차가 이제와서 취소가 될까 전전긍긍하며 박선종 팀장님께 전화를 드려서 상황을 설명하니, 감사하게도 사다리차를 취소해주시고 계단으로 이사를 진행하겠다고 흔쾌히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원래 2.5톤 차량 1대만 이용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이사날 보니 1톤 차량을 1대 더 추가로 가져오셔서, 박스를 좀 더 가볍고 많이 싸서 이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오셨습니다. (물론 추가한 1톤 차량에 대한 비용을 받지도 않으셨습니다!!) 덕분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고생도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너무 큰 냉장고를 계단으로 옮기실때는 정말 죄송스러웠지만, 괜찮다고 하시며 오히려 저희들에게 초코파이도 나눠주시는 친절을 보여주셨습니다. 덕분에 쉽지 않았지만 모든 짐을 다 옮길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이사 조건(사다리차->계단)이 바뀌었는데도 흔쾌히 이사를 진행하고 끝마쳐 주신 서울34팀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3. 원래 집이 일방통행 이면도로여서 이삿짐 차를 주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2년 전 이사를 들어갈 때도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이사짐 차가 길을 막고 있으니 차들이 통행을 할 수 없었고, 그 때 이용했던 업체에서는 이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서 저희가 직접 차들이 들어오면 상황을 설명하고 다른 길로 돌아가주시길 부탁해야 했고, 욕도 많이 먹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이번에도 저희 집 앞에 주차하시는 분께 연락을 드리니 차를 빼줄 수 없다고 하였고(연락도 서울34팀에서 직접 해주셨습니다.ㅠ) 그러자 어쩔 수 없이 길을 막고 해야겠다며 길 입구에 표지판을 세워서 들어오는 차들이 보고 다른 길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셨습니다. 이걸 보고 참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준비해주시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보다 마음 편하게 이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4. 새로 들어간 집에 청소기, 스팀물걸레 청소도 당연히 다 해주시고, 필요한 곳에 못도 박아주시는 것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해주셨습니다. 이사를 다 끝마치고 너무 죄송스러워서, “이번에 너무 잘해주셔서 다음에 또 부탁드리고 싶은데, 나갈 때 또 계단으로 고생하실까봐 못부르겠다”고 넌지시 이야기를 드렸더니,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부르면 당연히 와야죠”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지막까지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셨고, 이사를 마친 뒤 저희 집 안 청소 뿐만이 아니라 건물 주변까지 싹싹 빗자루로 쓸어서 정리까지 해주셨습니다. 결혼 후 지금껏 이사를 4~5번 정도 했는데, 가장 신경을 안 쓰고 이사를 진행한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스럽고, 다음번 이사를 할 때도 서울34팀에 먼저 요청을 하게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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