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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팀 칭찬합니다. 하지만 146팀의 장점에 대해선 제가 첨언할 말이 별로 없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있으시겠죠? 포장 이사가 처음이거나 까다로운 짐들이 많아서 비용을 좀 더 드리더라도 신뢰할 만하고 안전한 이사팀을 찾고 있는 분들이요. 그래서 이런 저런 후기나 정보를 찾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그런데 또 그런 후기들이 광고인지 허위인지 애매해서 고민만 쌓이는 그런 상황이 있을 수도 있어요(제가 그랬어요). 그런데 146팀의 수많은 후기들은 제가 경험해 보니 거짓이 하나도 없이 모두 진짜입니다. 포장이사 고민을 많이 하신다면 146팀의 수많은 후기를 보시고 믿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두세 군데 견적을 보았고 146팀이 왔을 때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서 이전 업체에서 작성한 견적서를 보여드렸어요. 팀장님이 타업체 견적서를 보시더니 비판하거나 흠잡거나 그런 게 아니라 이삿짐센터의 견적에 대한 업계 비밀일 수도 있는 것 같은 자세한 사항을 얘기해 주시면서 오히려 그 견적이면 기회를 잘 잡은 거라고 타업체팀과 이사하는 게 좋을 수 있다고 저의 입장에서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컴퓨터 관련 자잘한 부품과 소형 가전이 많았고 책이 상당 수(1500여권 정도가) 있어서 손괴의 부담이 많이 걱정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46팀을 선택했고 비용을 더 드린 것에 대해서 지금도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고 다음 이사때도 146팀을 선택할 생각입니다. 참고할 만한 제 이사경험 3가지만 적을게요. 1. 1500여권의 책은 책들의 위치까지 기억해서 옮겨주셨다. 공부하시는 분들이나 책 많은 분들은 경험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 전에 용달차로 이사를 2번 했습니다. 그때 이사 후 책들이 원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 마구잡이로 꽂혀 책들을 원래대로 배치하는 데만 1주일이 걸린 경험이 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적재적소의 필요한 책을 꺼내 보시는 분들이라면 책들간 배치의 중요성을 아실 겁니다. 그런데 146팀은 책장을 옮길 때 책장마다 번호를 매기고 칸마다 위치를 기억해서 그에 맞게 책들을 포장하니까 이사 후에도 책들이 원래대로 배치가 되어 있더군요. 이렇게 많은 책들의 위치까지 그대로 옮길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이런 방식이 이삿짐 쌀 때는 시간도 품도 더 많이 든다시면서 한두 권 정도는 앞뒤 위치가 바꼈을 수도 있다고 농을 하시던 직원분의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저의 이사 후 재정리하는 데 드는 1주일의 시간을 아낀 건 두말할 나위가 없고요. 확실히 책 많으신 분들은 이 부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2. 이삿짐 배치 시 탁월한 조언을 해준다. 저는 짐은 많은 데 이사할 곳은 더 협소해져서 가구배치를 하나하나 줄자로 재서 미리 방 구조에 맞게 가구배치도를 작성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제가 배치도와 함께 설명을 드려서 대부분 그대로 진행됐고 일부 제 의도한 배치도대로 가구를 배치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컨대 장농의 문을 열고닫을 때의 폭이라든지 문을 열고 닫을 때의 폭 등. 그럴 때 다르게 짐을 넣는 방안을 제시해 주셨고 다 제가 마음에 들고 공간도 최대한 활용한 조언들이었습니다. 짐은 많고 공간은 좁아서 가구 배치에 어려움 느끼는 분들은 이 부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3. 웃음 잃지 않고 협업으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한다. 앞서 포장이사 전에 용달차와 친구를 불러서 이사를 한 경험이 2번 있기 때문에 제 짐에 대한 스트레스 강도랄까. 그런 걸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예전 용달로 이사할 때는 제 짐에 대해 스스로 인상 쓰며 더럽게 짐이 많네 하고 욕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이분들은 한번도 힘들다고 인상쓰시거나 하시는 모습을 못봤어요. 집중해서 짐 정리하거나 웃으시는 모습 외에는 말이죠. 오히려 나보다 더 내짐을 자기짐처럼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 살짝 우습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팀 분업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근데 제가 포장이사는 처음이니 이건 다른 센터를 안 본 저만의 생각일 수 있습니다). 박스 까고 짐정리하고 다시 박스 접어 포개는 과정을 반복해서 보게 되는데 별 말없이 각자가 자기 포지션 잡고 전달전달하는 거 보면서 이 정도면 생활의 달인 나가야 되지 않나 하는 감탄을 했습니다. 여러 후기에 나온 아주머니의 주방용품 정리 실력은 후기에 너무 자주 나오니 생략하겠습니다. 유일하게 배치를 신경 못 쓴 게 주방용품 배치였는데 2주가 조금 넘은 지금까지 아주머니가 배추해주신 대로 전혀 불만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할 말 없다 해놓고 교장 선생님처럼 말이 길어졌네요. 내가 고객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감동?감사?감탄 비슷한 걸 느꼈기에 끊을 수 없었습니다. 암튼 146팀 다들 몸 건강하시고 다음 이사 때에 또 연락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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