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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 이사가 끝나고 너무 정신없이 지내다가 이제서야 컴퓨터 연결해서 글을 써요! 아가가 생기면서 더 큰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자잘한 원룸이사는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 부피가 큰 이사는 처음이라 검색도 많이해보고 등쳐맞는건 아닐까 많이 걱정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서울 1팀을 선택한건 정말 신의 한수였어요!!!!!!! 1.아가를 넘나 이뻐해주시는 청소팀!! 8시 시간맞춰서 오셔서는 아가보고 팀원들 모두 넘 이뻐해주시더라고요. 이사때 아가와 전 밖에 나가있거나 복도에서 서성이거나 했는데 조금 얄미울(?)수도 있을거같은데 시종일관 아가랑 눈마주치면서 웃어주시고 저와 아가 컨디션을 걱정해주시더라고요 ㅎㅎㅎ 이사 짐쌀때도 아가짐을 제일먼저 비닐에 꽁꽁 싸주셔서 아가용품 안심하고 맡길 수 있었어요. 2. 지금까지 이런이사는 없었다. 이곳은 청소팀인가 이사팀인가.
전 이사가는 집 이전 세입자가 오전에 나가고, 저희가 오후에 들어가는 상황이라 따로 입주청소를 부를 시간이 없었어요. 그런데 막상 짐을 다 뺀 빈집에 오니 세상에나 세상에나 곰팡이도 장난아니고 집관리를 하나도 안했던건지... 집이 엄청 더럽더라고요 ㅠㅠㅠ 그전엔 가구등으로 가려져있어서 잘 몰랐어요.. 주방도 찌든때가 장난아니였구요. 뒷정리도 제대로 안해놓고 가서 저랑 신랑이랑 엄청 화났었는데 팀장님과 주방 정리해주시는 실장님께서 싹~~~ 싹싹싹 정말 광나도록 청소해주셨어요. 화장실도 천장에까지 곰팡이 펴있던걸 일일이 다 닦아주셨어요. 넘나 감동... 사진으로 비포사진을 찍진 않아서 비교사진은 없지만 정말 이집이 이렇게 깨끗해질수 있구나 싶었어요 ㅎㅎㅎ 3.유쾌하고 또 유쾌한! 청소 & 이사 진행하는 내내 웃으시면서 작업을 하시더라고요. 사실 예전에 이사 여러번 했을때는 이삿짐 나르는 분들이 막 욕도 하시고 짜증도 내시고 제 가구들 앞에서 담배도 피시고 침도뱉고 쿵쾅쾅쾅쾅 하셔서 많이 무서웠던 기억이 있거든요 ㅠㅠ 근데 서울1팀은 늘 웃으면서 재미있게 작업을 하시더라고요 ㅎㅎ 아파트 구조상 사다리가 어렵고 엘베로만 가능해서 시간이 지체되었는데다가 청소도 오래걸려서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시간이 걸렸어요. 게다가 도면도.. 인터넷에 나와있는 도면과 달라서 현장에 와서 엄청 버벅였는데 팀장님께서 먼저 이렇게 저렇게 배치해보는건 어떻겠냐고 제안해주시더라고요 ㅎㅎㅎ 팀장님 말씀처럼 배치하니 마법처럼 공간이 딱 들어맞았어요 ㅎㅎ 오전 8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쯤 끝난 아주 긴긴 이사였는데도 정말 짜증한번 안내시고 즐겁게 이사를 마치셨어요. 4. 소중한 울 가구들 모두 안전하게 도착! 


제 수납장중 하나가 자취생때부터 쓰던게 있어요. 거기엔 수납장 칸칸마다 테이프 자국들이 눌러붙어있어요. 잦은 원룸이사에 몇번쨰부터 생겼는지도 까마득한 그런 자국이에요 ㅠㅠㅠㅠ 이사업체에서 그냥 가구를 통쨰로 옮긴다고 서랍장마다 테이프를 찍찍 발라놨었거든요. 근데 이번 이사는 달랐어요!! 가구에 흔적하나 남지않게 일일이 전용커버로 다 씌워서 옮겨주더라고요. 집도 상하지 말라고 바닥에도 안전하게 판(?)을 깔아서 구르마로 이동을 했구요. 또 한가지 인상적이였던건 박스 색깔별로 용도가 구분되어 있었다는 거에요. 주방용품들은 비닐로 한번 씌워서 담아주셨구요. 모든 가구들이 안전하게 잘 도착했어요. 5. 포장이사 답게 깔끔한 정리!! 



정말 놀랐던것중 하나는 뒷정리였는데요! 남편의 직업 특성상 책이 굉장히 많아요~ 남편이 일일이 수집해서 모은 책들인데 참 신기한게 남편방에 있던 책들 위치 그대로 옮겨져있더라고요 ㅋㅋㅋㅋ 권수도 1권부터 차례대로 정리가 되어있구요. 주방은 말도 못하게 깔끔해졌어요. 마치 엄마가 울집와서 제 등짝한방 떄리고 정리해준거같은 깔끔함??? 아가용품은 아가용품대로 다 구분해주시고, 비닐은 비닐대로 약통은 약통대로 거기에 소소하게 정리하는 팀까지 알려주셨어요 (물론 등짝은 안맞음) 또 마무리로 걸레질 해주시는거에 또한번 감동 ㅠㅠㅠㅠ 제게 정말 이사에대한 좋은 기억을 남겨주신 서울 1팀분들 넘넘 감사해요!!!! 다음에 또 이사하게되면 꼭꼭 함께 했으면 좋겠으니까 아프지 마시구 건강하게 계셔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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