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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사를 하고 노곤함에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싶었지만, 가만히 누워서 주위를 둘러보니 우리 이사팀(서울 126팀)에게 꼭 감사함을 전해야겠다 싶어서 이불을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둘째를 출산한지 2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갑자기 이사 일정이 잡히게 되어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제일 먼저 머리를 스친 건 바로 전 이사 때 우리를 도와주신 서울 126팀!! 이 팀과 이사를 할 수만 있다면 걱정이 없을 것 같아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 졌습니다. 인기가 많은 팀이라 예약이 힘들 것 같아서 일단 yes2404에 접속하여 예약가능한 날짜를 확인했습니다. 무조건 126팀 일정에 이사 날짜를 맞춰야 겠다는 생각으로 간만에 폭풍검색. 역시나 금요일은 주마다 예약이 모두 차 있어서 차선책으로 목요일을 선택하고 팀장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비어 있는 날짜가 맞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계약 날짜를 서울 126팀이 비어있는 시간에 맞추기 위함이었지요. 남편에게 이야기 했더니 남편이 더 적극적ㅎㅎ 계약하는 날도 저에게 전화를 걸어 어찌나 여러번 확인을 하는지.. 126팀 예약했냐면서.. 부동산에서 이사날짜를 정해서 계약을 하고 126팀에게 계약금까지 보내고 나니 그 뒤로는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이상하게도 걱정되고 불안했던 마음들이 모두 사라지면서 그제서야 새로 이사 갈 집에 대한 기대가 생기더라구요. 이사팀이 당일날 엄청 일찍 오셨던 게 생각나서 4살 첫째와 이제 태어난지 55일된 둘째를 전날 밤 친정에 데려다주고 드디어 d-day!! 역시나 일찍 오셨더라구요. 새벽 6:40 잘 도착했다는 홍실장님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남편 혼자서 이사팀과 함께 이사를 시작했고 저는 애들과 친정에 있다가 첫째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난 후에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간만에 뵈었는데도 팀원들 모두 그대로시고 얼굴, 목소리 다 기억나더라구요! 팀원 분들도 저와 우리집을 모두 기억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옛 친구를 만난 것처럼 엄청 반가웠습니다.ㅎㅎ 역시나 순조롭게 이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저는 별로 할 일이 없더라구요. 괜히 저때문에 걸리적거리는건 아닌지.. 홍실장님도 들어가서 애기나 보라고. 알아서 다 해주실테니 걱정하지 말라고ㅎㅎ 진짜 친정에 다시 가버릴까 하다가 그래도 남편이라도 챙겨야 할 것 같아서 양심상 남아있었습니다. 오전 중에 짐을 다 뺐고 점심을 먹고 새 집에 짐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사를 하다보니 제가 그동안 얼마나 맥시멀 라이프를 추구했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어마어마한 짐... (깊이 반성했습니다. 새 집에서는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해볼게요.) 특히 드레스룸에 있던 이케아 시스템 옷장이 문제였습니다. 하아.. 조립할 때도 힘들었는데 이사할 때는 더욱 더 힘들었던.. 이케아 옷장때문에 시간을 많이 잡아 먹어서 이사가 끝났을 때는 거의 밤 10시가 다되었더라구요. 다들 집에도 못가시고 늦게까지 너무너무 죄송했습니다. 앞으로는 예쁘다고 이케아 가구를 함부로 집안에 들이지 않겠습니다.ㅠㅠ 1. 이광범 팀장님. 역시 이번 이사 때도 베테랑 다운 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가구배치의 달인! 이전 집에는 책장이 붙박이로 있었는데 새집에는 책장이 없어서 이사 오기 전에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배치할 곳이 마땅치 않아 남편과 머리를 싸매고 몇날며칠을 고민한 결과 미리 책장을 배치하고 잘했다며 뿌듯해하고 있었는데요... 이사 날 주방과 거실의 가구배치를 가지고 이사팀과 토론하던 중 팀장님의 조언 대로 책장을 배치 해봤더니 집이 확 넓어지고 환해지는 느낌! 역시 달인은 다르구나..!! 남편과 저는 물개박수를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봐도 거실의 가구배치는 신의 한수였던듯. 너무 마음에 듭니다. 다음부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팀장님 말씀 따르는걸로~ㅎㅎ 지난 이사때도 느낀 부분이지만 팀장님은 진짜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불평 한마디 하시지 않고 긍정적으로 일을 진행하신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이래서 서울 126팀이 팀워크가 좋나 할정도로.. 그리고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배려해 주신다는게 절로 느껴집니다. 이사가 늦게 끝났는데도 그 밤에 화장실 비데까지 설치해 주셨어요.. 완전 능력자!! 이번 이사도 완벽했습니다. 존경합니다. ㅠㅠ 2. 홍정순 실장님 우리 예쁘고 쾌활하신 홍 실장님! 이 팀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ㅎㅎ 항상 팀장님과 티격태격 실갱이 하시는게 귀여우신 홍실장님. 역시 주방정리의 달인이십니다. 그릇이랑 냄비들. 기타 잡다한 도구들도 사용하기 편한 동선에 배치해 주셔서오늘 주방을 사용하는데 불편함 없이 기존 것들을 다 잘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냉장고를 거의 새것으로 만들어주시고(이사를 해야만 정리가 되는듯) 냉장고 수납함에 깨끗하게 사용하라고 깔개도 깔아주시고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 친정 엄마가 잘 못버리게 하는 유통기한 훌쩍 지난 소스들 이날 홍실장님이랑 같이 엄청 버렸다는.... 속이 다 시원하네요. ㅎㅎ 또한 이사 전날 유명하고 비싼 업체에 입주청소를 맡겼는데 거기서 해준 주방 개수대 청소가 맘에 들지 않으신다며 더욱 더 반짝반짝 깨끗한 개수대로 탈바꿈 해주셨습니다. 무한 신뢰, 두말하면 잔소리 입니다. 그냥 믿고 맡겨주세요!! 3. 이진만 팀원님 이 팀에서 막내인 듯 보이는.. 언제나 묵묵하게 힘쓰는 일을 다 해주시는 분. 정말 소리없이 알아서 척척 빠르게 움직이십니다. 어느새보면 세탁기가 돌아가고 있고(시범작동), 냉장고가 작동하고 있고, 전기레인지, 오븐 등이 다 자리를 잡고 전원이 연결되어 작동하고 있다는... 이사온 집이 천장이 낮아서 이케아 시스템 옷장이 방문으로 안들어갔는데 그것을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 아이디어를 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하시는 모습에 감명받았습니다. 결국 창문을 뜯고 일부를 해체해서 들어갔는데 재빠르게 원상복구. 항상 뒤에서 궂은 일 도맡아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김용민 팀원님 역시 묵묵하게 힘든일, 궂은 일 다 해주시는 든든한 버팀목 같으신 분. 하지만 이사 막바지에 다다르면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온갖 시계, 액자, 커튼, 장식장 모두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설치해주십니다. 맥시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저희집이라서ㅎㅎ 장식장도 많고 액자도 많은데 그리고 이사가 정말 늦게 마무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세심하게 잘 달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집이 아기자기하고 더 예뻐졌습니다. 인테리어 욕심많은 우리 신랑,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달아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동분서주 바빴다는..어려운 부탁들도 싫은 내색 하나 안하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명받았습니다. 어제 저희 집에서 밤 10시 가까이에 가시고 오늘 아침부터 인천에서 이사하신다고 했는데 몸살이 나지는 않으셨는지 걱정되네요.ㅠㅠ 저희는 친정에 있는 애들 데려와서 지난 밤 새로운 집에서 꿀잠을 잤습니다. 특히 55일된 둘째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9시간 통잠을 잤다는...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통잠을 잘 수 있었네요! 오늘 아침 친정엄마가 오셔서 짐 정리된 걸 보시고 폭풍칭찬. 제가 한 것도 아니지만 (서울 126팀과 계약한건 나야 나!) 괜시리 뿌듯했습니다! 또 하나 걱정은 다음에 이사할 때 전화드리면 저희 집 짐 많다고 안해주실까봐 걱정 ㅎㅎ 다음에 이사갈때는 이케아 버리고 갈게요ㅋㅋㅋㅋ 그리고 방4개짜리로 갈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게요! 다음 번 이사가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다음 번 이사도 무조건 서울 126팀에 예약입니다. 이사가 부담스럽고 걱정이신 분들, 이 팀을 적극 추천합니다. 저희 가족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만날 때까지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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