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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열흘 앞두고 한 이사라 예스이사 검색, 명예전당팀 중 칭찬글 몆개 보고 13팀으로 결정했습니다. 같은 아파트 6층에서 2층으로 가는데, 나무때문에 사다리차를 쓰지 못해서 다 엘레베이터로 옮겨야하는터라 걱정이 많았네요. 칭찬 댓글 중 이사 때문에 불만을 토로하는 이웃들에게도 항상 친절하게 댓나신다는 내용이 있어서 13팀이면 되겠다했는데.. 이사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왜 그런 칭찬글이 있었는지~ 다들 너무너무 가족적이셔요ㅎㅎ 힘드실텐데도 서로 일하시다 인상한번, 짜증한번 내시는 걸 본 적이 없네요. 진짜 오래 함께 해 오셨는지, 각자 분야 딱 나눠져 있고 일이 그냥 착착 진행되더라구요. 주방 이모님은 냉장고 선반까지 다 꺼내서 물로 닦아 끼워주시고, 팀장님은 13년된 장농을 새걸로 만들어 주셨어요ㅎㅎ 아이 키우는 집이라 책이 많았는데, 책은 사실 나중에 다시 정리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딱 애들 보는책 눈 높이에 넣어주시고, 잘 안 쓰는 건 위로 올려주셨더라구요.신기방기 ㅎㅎ 사실 4년전 다른 이사업체 이용했을때,바닥청소까지 다 해줬는데도 가시고 나서 물걸레질 다시 했었거든요. 근데 13팀은 진짜 깨끗이 청소 해주시더라구요. 한분이 청소기 밀고 다른분 딱 대기, 물걸레질 또 다른분이 스팀 쫙~ 근데 남자분들인데도 청소가 빈틈없이 꼼꼼한게 함정~ㅎㅎ 게다가..이사가 3시에 끝났답니다~! 말로 표현하기가 좀 어려운데..뭐랄까 참 좋은 분들이 만나서 일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사실 이삿날 시간이 갈수록 예민해지잖아요. 근데 이 분들은 일도 잘하시는데, 마음이 참...여유롭다? 편하게해준다? 여튼, 힘들이지 않고 기분 좋게 끝난 이사였습니다. 덕분에 불같은 성격의 저희 남편도 무척 만족스러워했네요^^ 이사할때마다 남편이랑 의견조율이 잘 안됐는데, 남편이 13팀 연락처 잘 받아놓으라고 ㅎㅎ 13팀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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