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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6일 금요일에 이사 진행했습니다. 힘든 이사였지만, 즐겁게 진행해 주신 경인203팀에게 감사하며, 간단하게 쓰려고 했으나 아주 긴~ 이사후기를 남겨봅니다. ^^:; 우선 경인203팀은 명예의전당팀이기도 하고, 회사분이 먼저 이사하셨는데, 적극적극~ 칭찬하셔서 연락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동안 계약운이 없어서인지, 계약만료되거나 만료전에 계속 이사를 하게 되어 4년동안 벌써 4번 째 이사였습니다. 이사를 수차례 하면서, 굳이 명예의전당팀을 따로 선택하지는 않았는데, 이전에 진행했던 이사팀은 갑자기 스텝들이 중국분(?)들로 바뀌어 오는 상황도 겪었고, 맞벌이부부라 너무 피곤한 상태엮기에, 모두가 추천하는 경인203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이사는 계약부터가 고난이 예정되어있었는데요, 이사들어가는 아파트는 사다리차없이 엘리베이터로만 이사를 해야 하는데, 이사날 이미 엘리베이터 예약이 꽉차버린 상태였습니다. 관리사무소에 사정사정 하니, 다른 이사짐이 모두 끝난 오후 6시 이후에 엘리베이터를 쓸 수 있다고 하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잔금때문에짐을 빼야 입주할 집의 잔금진행이 가능하잖아요.... 돈은 없고, 대출을 받아서 다음날 이사를 해야하나..어쩌나.. 걱정하고 있다가 203팀 팀장님께 우선 연락을 드려 여쭤보았습니다. 연락을 받으신 팀장님께서는 "아~ 거기 아파트 많이들 그럽니다! 엘리베이터로 해서 이사 엄청 많이 밀려요~ 잔금처리하고 하려면 일찍보다 늦게 진행하는게 편하실 겁니다." 라고 하시며, "그 다음날 이사하는 것보다, 그날에 늦더라도 이사하는게 더 낫습니다!" 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더군요. 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1. 이사당일 아침 그렇게 시간이 지나 이사날이 되었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비가온다는 소식까지 있어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이사날 경인203팀은 아침 7시 45분쯤 일찍 오셨습니다. 비가온다고 해서 일찍 오셨다고 ^^ (예전에 이사한 팀은 팀사람이 빵꾸났다며 9시에 중국사람들이랑 와서 정말 미치는 줄알았는데말이죠..ㅎㅎ) 203팀은 날씨까지 걱정해 주시면서 미리미리 준비해 오셨습니다. 2. 이사 시작 / 짐 빼기 이사는 8시부터 시작되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2명 사는 집이라 짐이 없을줄알았지만, 꾸역꾸역 나오는 박스들을 보니 깜짝놀랬네요. 짐을 다 싼거는 10시 전이었고, 사다리로 모두 내리니 11시 쯤 되었습니다. 워낙 알아서 척척해주시니까 3시간동안 심심했습니다. 이날 너무 춥고 비도 오기 시작해서 발가락만 얼어가고 있었네요. 3. 이사하는 집으로 이동. 이사하는 곳은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고, 다행히 짐을 뺄 때에는 비가 조금씩 왔는데, 이동할 때 되니 비가 엄청 내리더라고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4. 이사집 도착 ~ 오후 6시 까지 기다리기.. 이사짐 차는 12시에 도착했으나, 엘리베이터 예약이 오후6시라서 이때부터 하염없이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은행 업무 진행하고, 계약 잔금 처리하고 집 확인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오후 3시가 되더라고요. 나중에 알게 된 부분은 203팀장님께서 어떻게든 조립해야 하는 것들을 미리 올리려고 했으나, 주민들의 항의로 실패를 하게 되었다고 하시고..ㅎㅎ 그날 이사팀 중에 가장 빨리 도착해서 팀장님 재량껏 (저희는 입출증도 못냈는데..) 경비실에 말씀드려서 짐을 미리 내려놓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든 알아서 해주시는 부분이 너무 든든했습니다. 5. 5시 30분.. 대기. 5시 30분 쯤 부터 팀분들 모두 대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라? 모여계신걸 보니, 이사팀원분들이 9명으로 늘어나있었습니다. 뭔가 했더니, 너무 늦은 이사 덕분에 그쪽에 이사를 끝낸 다른 친하신 이사팀이 있었나봐요. 그 분들께 부탁하셔서, 빠르게 짐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5시30분부터 이전 팀이 끝나기를 기다렸지만, 엘리베이터를 예약한 다른 이사팀이 너무 늦게 진행해서, 우리는 결국 6시 되어서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6. 짐이사 올리기 와.. 정말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6시 땡하니까 9명~10명의 분들이 일사분란하게 짐을 옮겨 주셨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네요. 7. 짐 정리 살면서 몰랐는데.. 신혼 없는돈에 가구를 저렴한 걸 샀는데 3번째 이사를 하게 되니 가구들이 모두 온전하지가 않더군요. 1) 정신이 없는 와중에, 드레스행거가 이가 안맞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 팀장님이 전용 공구로 튼튼하게 박아 주었습니다. 2) 온통 마루에 모든 짐이 올라오고 있을 때, tv거실장 다리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알고보니 본드로 붙인 가구더라고요.. - 그래서 본드로 다시 붙이고, ㄱ자 꺾쇠도 박아주셨습니다. (이번 집 2년은 더 쓸 수 있겠네요~) 3) 달라진 주방 찬장 때문에 무엇을 어디에 넣어야 할지 결정장애를 겪던 중.. - 이모님께서 이건 자주쓰는거니 여기가 좋을것 같고, 크기로 보면 저기가 좋을 것 같다며 저에게 물어보면서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맘에 안들면 다 바꿔주신다고 하셨는데, 전집 스타일로 정리를 정말 잘해주셔서 지금까지도 위치정도만 바꾸고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4) 화장실은 다른팀 이모팀이 정리해 주셨는데, 저희팀 스타일을 모르셔서 그런지 용도에 맞지 않게 물건이 있었습니다. 그냥 나중에 우리가 다시 정리하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주방을 끝낸 이모님이 다시 가셔서 저희 스타일로 수건부터 시계까지 모두 정리해 주셨습니다. (오오 퍼펙트!!) 8. 마무리 너무 늦은 이사 시간에 모두 끝내고 나니 저녁 10시가 다 되더군요. 팀원분들이 뭐 더 정리할 것 없냐고 하시는데도, 저희가 괜찮다며.. 저희가 하겠다고 했는데도 저희 창고짐들을 각잡으면서 만져주시더라고요. 마지막에는 가장 팀원분께서 "그럼 사진이라도 하나 걸어드리고 가고 싶다"며, 거실에 사진 액자를 걸어 주셨습니다. 좀 긴 액자라서 걸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닌데, 농담까지 하시면서 걸어주시는 모습이 기억납니다. 팀장님이 가구들 고쳐주시면서 100년도 거뜬할거라고 하시던 말씀도 기억나네요. ㅎㅎㅎ 너무 긴 대기시간과 늦은 이사에, 203팀분들 정말 얼굴에서 피곤함이 넘쳐나고 있었지만, 서로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시면서 웃으면서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팀워크 잃지 마시고 다음 이사도 꼭꼭 또 부탁드려요~!! 워낙 많은 얘기들을 쓰고 싶지만.. 이사하는 동안 찍었던 사진 몇장으로 대신합니다. 
쉴새 없이 요리조리 다니시는 팀장님 - 정말 필요한 것들 딱딱 정리해서 요청하고, 리더쉽이 좋으신 것 같아요. 
나가는집 이사짐.. 어마어마 하게 쌓였네요.

아마 저녁 7~8시쯤 되었던 때 같아요. 저희 tv거실장 부서진 다리를 조립해 주시고 계십니다. 부실한 가구들덕분에 다들 고생하시네요.. ㅠ_ㅠ 정말 감사합니다. 
신발에 먼지 않들어가게 신발덧신도 신으시고 냉장고를 척척 조립해 주시는 장면입니다. 
이사하기 전집의 옷방 ------------------- 이사한 뒤의 옷 방 (정말 같은 집 같죠? ㅎㅎㅎ) 이때까지 이사한 팀중에 정말 똑같이 넣어주시는 팀은 여기가 처음이었습니다. 맨날 옷도 반대로 걸려있고, 겨울옷 여름옷 섞어놓고그런 팀 많았는데 말이죠. 물론 집 사이즈와 구조가 거의 같아서 더 수월한 것도 있었습니다만.. 저희 집에 책이 엄청 무겁고 많은편인데.. 책들 순서와 사이즈까지 똑같이 옮겨 주셨습니다. 우리의 스타일을 아시고 그대로 옮겨 주시는 최고의 정리팀~ !! 싸랑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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