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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주 화요일에 성남으로 이사했던 사람입니다. 신혼집을 처음으로 합칠 때는 각자의 짐이 많지 않아서 반포장이사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완전히 합가한 상태에서 이사하려니 그 기간동안 짐이 너무 많아져서 원룸이사 같은걸로는 어림도 없겠더라구요. 원래는 yes2424 명예의전당 팀을 신청했었는데, 빌라 골목에 이사짐 차가 들어올 수 없다고 해서 2404 쪽으로 새로 연결을 받았습니다. 명예의전당 팀이긴 하지만 후기를 읽지 못하고 신청한 터라 걱정이 좀 되었었는데, 견적 보러 오시는 날에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둘러봤던 후기들과 마찬가지로 견적을 아주 꼼꼼하게 봐 주시고 (한 30분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버릴 물건 버리지 않을 물건을 상세하게 물어보고 적어가셨습니다. 견적 낼 때, 대부분의 가구가 자취할 때 막 쓰던 가구들이라 다 버리고 가려고 했었는데 팀장님이 멀쩡한 건데 일단 버리지 말고 가져가시라고, 이사 가서 버리셔도 된다고 많이 뜯어 말리셨어요. ㅎㅎㅎ 결과적으로는 새로 산 가구들 배송이 늦어져서 좋은 선택이 되었답니다. 이사 경험이 많으신 분의 조언을 듣는 것 같아 마음이 편했어요. 이사가는 집은 자가로 구매했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새로 싹 했습니다. 교체한 전등을 버리면서 실수로 벽을 긁어서 새로 한 도배지가 긁혀서 벗겨졌었는데, 그러면서 걱정이 좀 되더라구요. 우리는 우리 집이라서 조심조심 한다고 했는데도 이렇게 벽지를 긁었는데, 이사업체는 이보다 더하지 않을까... 짐 나른다고 빨리빨리 움직이느라고 새로 도배한 벽이 다 까지면 너무 속이 상할 것 같았습니다. 이사 당일날, 저희가 약속한 시간은 8시인데 7시 10분부터 와서 미리 준비하고 계시더라고요. 정말 부지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찍 오신 김에 저희도 준비 얼른 마치고 7시 50분부터 이사를 시작했습니다. 데이트 하라고 하셔서 멀리 있는 카페 갔다가 전화받고 돌아오니 짐이 싹 빠져있었습니다. 좋았던 점은, 보통 나가는 집의 경우는 이제 떠나는 곳이니까 신경을 잘 안 쓰게 되어 있는데 저희도 몰랐던 곰팡이 슬어있는 벽이나, 손이 닿지않아 청소를 안했던 세탁실 등등을 한번 싹 청소해 주셨더라구요. 특히 침대쪽에 피었던 곰팡이를 청소를 해주셔서 집주인이나 다음 세입자가 보기에 거부감 없을 정도로 만들어 주셨어요. 이사가는 집에 도착하니 다들 실내화를 꺼내 신으시고 바닥 보양을 철저히 해 주시더라고요. (근데 저희보고는 신발을 신으라고 하셔요. 안 신으면 바닥청소 안해주신다고 협박하심ㅋㅋㅋ) 그리고 짐을 하나하나 들여오기 시작하는데, 정말 집주인인 저희보다 조심조심해서 모든 짐을 이동시켜 주셨습니다. 그 많은 가구들 옮기면서 벽지나 바닥 상한곳이 한 군데도 없었어요. 그리고 세탁기나 커튼봉, 액자 설치 등을 저희가 위치를 좀 까다롭게 잡았는데, 그것도 다 웃으면서 친절히 맞추어 주셨습니다. 다이슨 청소기 위치 잡을때는 유성매직으로 위치 표시하시고 잡았는데, 남편이 새 벽지에 유성매직 표시가 너무 눈에 띈다고 가려서 다시 달아달라고 했는데도 바로 다시 달아주셨습니다. 서랍이나 옷장 정리도 정말 각잡아서 깔끔하게 개워 주셨구요. 아 만약 옷장에 새로 정리하실 옷이 있으시면 미리 걸어두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원래 박스에 들어있던 옷을 꺼내서 걸어주시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저희는 이사 끝나고 박스 옷은 다시 정리했어요. 생각보다 정말 일찍 이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 3시쯤에 청소까지 해서 모두 정리가 끝나더라구요. 저희가 수납용 가구를 다 버리고 오면서 새 가구는 다들 늦게 배송이 되어서 짐들 둘 자리가 없었는데, 그래도 짐을 두려던 방에 모든 짐을 차곡차곡 놓아 주셨어요. 아마 가구를 미리 다 사 두었으면 위치에 맞게 다 정리해 주셨을 것 같아요. 가구를 좀 일찍 살걸 그랬네요. ㅎㅎ 가시기 전에 오늘은 푹 쉬시라던 팀장님 얼굴이 기억에 남습니다. 추천수 팀장님! 결국 당일에는 이사 후기를 올리지 못하고 지금에나 올리네요. 가구들을 많이 버려서 정리가 어려우셨을 텐데 이사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을 마련해서 이사온거라 당장 또 이용할 일은 없을테지만, 다음에 이사한다고 해도 다시 모시고 싶네요. 주변에 이사할 사람 있으면 저절로 추천하고 싶어지는 이사팀입니다.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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