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살림 들어갈 때부터 지난 20년간 이번 이사 포함 총 다섯번의 이사를 하였습니다. 대부분 이사를 하고나서 정리된 물건 재정리하고 이사업체분들이 정리해주신 물건 숨박꼭질하듯 찾아내어 자리 잡는데 대충 한달 정도 소요되었던 걸로 기억되네요~한번은 이사짐을 빼는 과정에서 이사 나오는 집 바닥을 두어군데 크게 스크래치를 내고 나오는 바람에 제가 몸둘바를 몰라 머리 숙여 사죄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6월5일 이사해서 오늘 16일인 지금 솔직히 정리가 너무 깔끔하게되어 편하게 모닝커피 한잔 하며 이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경인32팀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은 부분들 , 또 제글을 보시고 경인32팀을 선택하실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8시 도착 약속해주셨는데,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니 이사차는 훨씬 전부터 대기하고 계셨고, 정확히 8시에 인터폰을 누르셨습니다. 2. 이사짐을 빼는 과정에 스크래치나 파손 없었습니다. 3. 이사하는 집이 비어있던 집이었고 청소가 되어있던 집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사날이고 다시 청소해야하는 상황이니 저희 부부는 신발을 신고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경인32팀 모든 분들은 실내화로 갈아신고 작업해주셨습니다. 4. 결혼 생활 20년을 버텨온 가구 중, 장식장 문이 내려 앉아 위에 유리문을 열면 아래 나무문도 함께 열리는 불편함을 근 10년을 겪으며 살았더랬습니다. 근데 이번 이사때 이문도 고쳐주고 가셨습니다. 고쳐달라 부탁드린 일도 없었는데 말이죠~ 5. 딸,아들 옷장을 달인들이 정리하듯 너무 예쁘게 정리해주고 가셔서 딸래미가 흩트러지는거 아깝다고 옷도 조심히 꺼내 입고 있습니다^^ 6. 주방 정리 또한 퍼팩트했습니다. 냉장고,김치냉장고 청소는 기본이고, 음식도 그릇도 종류별로 차곡차곡 예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양념장 두는 부분들은 새심하게 키친타월까지 깔아서 정리해주셨더라구요~ 또 이모님께서 가시면서 마지막해주신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찾다가 어딨는지 찾기 힘든 물건이 있음 대부분 같은 종류끼리 모아놨으니 찾기 쉬울거라구요. 전 저희집에 텀블러며 보온병, 물병들이 그리 많은지 몰랐답니다. 이모님께서 한곳에 모아서 정리 해 놓으신걸 보고 많다는 걸 알았답니다. 여기저기 분산이 되어 있어서 그랬던듯 싶습니다.ㅠ 7. 이번 이사한 집이 전에 살던 곳 보다 수납공간이 적어 난감해하셨는데, 힘든 내색 않으시고 마지막까지 웃으시며 최대한 정리해주고 가셨습니다. 사용 않게 될 커튼 차곡차곡 정리해 먼지 쌓인다며 비닐까지 씌워 테이핑까지 마무리해서 얹어주셨습니다. 8. 마지막으로 청소기, 스팀청소기에 물걸레 청소까지 마무리해주고 가셨습니다. 9. 6월의 날씨지만 한여름처럼 더웠던 날, 짜증 한번 안내시고 마지막까지 웃으며 마무리해주고 가셨습니다.
정말 감사했고,지금 사는 곳에서 2년 뒤 다시 이사 할 예정입니다. 그때 다시 경인32팀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경인32팀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