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진짜 인생 이사팀을 만났네요. 저의 꼼꼼한 성격때문에 이사업체를 고를때도 엄청나게 알아보았답니다. 절친이 정말 좋다며 본인 이사와 엄마이사 2번, 지인 이사등등 일이 있을때마다 106팀을 추전해주었다고 했지만, 저는 그래도 여기저기 견적을 받아보자 싶어서 다른 지인들에게 3군데 정도 더 추전을 받았고 이사전문몰에서 명예의 전당 4군데 정도 견적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최저가 업체 순으로 인터넷 후기를 검색해 본결과 결론은 106 팀이었습니다. 이사당일 8시에 정확하게 도착하셨고 처음 견적 6톤보다 훨씬 잔짐이 많아 7.5톤이나 짐이 나왔지만 추가요금 달라는 말씀도 안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오신 여사님은 냉장고 다 새로닦고 오래된 반찬 다 버려주시고 설겆이도 해주시고 주방정리를 다 하시면서 짐을 싸셨습니다.
제가 들어갈 집은 30년 넘은 재건축 예정 아파트이고, 전에 계시던분이 10년이나 사셔서 짐을 빼고나간 곳을 정말 폐허 현장이었습니다. 저는 회사사정 때문에 짧게 얼마만 살려고 들어간 것이라 도배, 장판도 하지 않고 들어가는 무모한 도전을 했는데 처음 그 짐이빠진 현장을 보자 정말 주저않고 싶었답니다. 당장 내일 다른집을 다시 구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
장판바닥은 시커멓고, 스티로폼을 깔고 썻던 베란다에 먼지는 몇쎈치씩 쌓여있고 곰팡이도 장난이 아니었답니다. 제가 당일 짐이빠지고 당일 짐이 들어가야하는 상황이라 입주청소업체도 못불렀는데 정말 입주청소 업체보다 청소를 더 많이 해주고 가셨습니다. 스티로폼 다 걷어내주시고 베란다 청소를 시작으로, 이사짐 깔끔하게 정리하시는건 기본이고, 오래된 등 갓의 먼지청소, 오래된 장판을 매직블럭으로 닦아서 새거처럼 해주시고 가셨어요. 여기까지도 감동인데, 저는 냉장고와 싱크대, 수납장을 열고나서 정말 입을 닫을수가 없었습니다. 냉장고 반찬정리, 짐정리들이 동선에 맞게 물건종류별로 분류되어 담겨있었습니다. (팀장님, 팀원들 모두 짱이신데, 여사님께서 젤 짱이십니다. 진짜 최고십니다.) >
정말 못살것 같던 집이 새집처럼 아늑하게 변해있었습니다. 정리할 짐이 많아 9시까지 마무리 다해주시고, 액자 위치까지 같이 고민하고 걸어주고가신 106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회사와 제 주변의 모든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홍보하고 106팀 홍보대사가 되겠습니다. ㅎㅎ >
종일 옆에 서있던 저는 팀들이 가시자마자 깨끗한 바닥에서 기절해서 잠들었답니다. 종일 서있기만 해도 이렇게 힘든데 짐나르고 정리하시느라 얼마나 피곤하셨을까요? 당일에 후기를 올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고, 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럼 106팀 다음 이사때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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