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해질녘, 12시간의 기나긴 작업을 다 끝내고서 너무나 힘든데도 마지막까지 웃으며 인사해주시고 안아주시던 홍실장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우리 서울 126팀 이광범팀장님, 이진만기사님, 김명철기사님 (직함이 기사님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그리고 너무 예쁘시고 소녀같으신 우리 홍정순 실장님!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 서울 126팀!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드리고자 장문의 칭찬글을 씁니다.**
저는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 제가 직접 이사업체를 알아보고 한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걱정도 많이 했고 어디를 알아봐야하나 막막했는데 예스 2404의 서울 126팀이 칭찬글이 많이 올라오고 수상경력도 화려하여 연락을 드렸습니다. 사실 처음 속마음으로는 ''''''''요새 인터넷에 홍보글이 하도 많아서 백프로 믿지는 못하겠다''''''''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ㅠㅠ 그런데 첫통화부터 너무나 기분좋은 웃음을 웃으시며 친절하게 받아주시고 견적도 시원시원하게 내주시고 마치 처음 안 사이가 아닌 것처럼 친숙하게 대해주셔서 꼭 이 팀과 이사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바로 몇분만에 계약한 것 같습니다.
계약 후에도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 연락달라고 하시고, 작업 중이실 땐 바로 연락이 안될 때도 있지만 늦게라도 꼭 연락을 해주시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하시는 모습에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사실 제가 성격이 워낙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믿음을 갖고 계약해놓고도 ''''''''괜찮겠지? 물건 부서지면 안되는데'''''''' 하고 매일 걱정을 했습니다. 결혼한지 2년 반밖에 안되어서 가구도 모두 새 것이고, 입주도 새아파트에 인테리어까지 하고 들어가는 것이어서 흠집 하나 없이 마치 순간이동처럼 그자리 그대로 들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그때는 그런 마법이 실제로 일어날 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다가온 이사 당일, 생각보다도 더 일찍 오셔서 저희는 졸린눈에 머리도 못말린채로 문을 열어드렸는데 전화에서 듣던 그 목소리, 사이트에서 봤던 사진 그 모습 그대로 가슴에 실명 명찰을 달고 유니폼도 깨끗하게 입으시고 오셨어요. 아직 저희 부부는 정신도 못차린 채라 어리버리 하는데도 얼마나 능숙하게 깔끔하게 순서를 맞춰서 일을 해주시는지 놀랄 정도였습니다. (알고보니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번도 멤버가 바뀌지 않고 계속 함께 하시는 초 베테랑이셨더라고요.) 더우실 것 같아서 잠깐 편의점에서 마실 것을 사오는 동안 벌써 짐이 절반 가까이 빠져 있었고, 제가 불안해서 와달라고 했던 저희 엄마는 저랑 둘이 아무것도 할게 없어서 그냥 수다만 떨었어요. (첫 이사다보니 제가 빼놓거나 실수 하는게 있을까봐 친정엄마 찬스를 썼거든요. 그런데 할 일이 아무것도 없어서 수다 떨고 커피나 마셨네요 ㅋㅋㅋㅋㅋ)
깨끗하게 짐을 다 싸주시고 입주아파트로 넘어와서 보니 제가 입주하는 아파트라인에 이미 다른 이사업체 차량이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관리사무소로 가보니 제가 입주 시간을 잘못신청하여 지금은 다른 세대의 입주시간이었더군요... ㅠㅠ 죄송하게도 우리 이사팀분들은 대기하셔야 했고, 다행히 다른 세대의 이사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이어서 작업하실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 시간이 생명인데 이런 일을 빚어서 죄송했습니다. 그런데도 짜증한 번 안내시고 그럴수도 있다고, "미리 알았더라면 시간을 좀 떼우고 올걸 ~" 하고 호호호 웃으시는 실장님과 "괜찮아요~ 괜찮아요~" 하시던 우리 팀장님. 진짜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사실 짐 빠질 때는 엄마랑 수다 떠느라 몰랐는데 새 집에 와서 짐을 들이는데 정말 소리가 거의 안날만큼 조용하게, 그리고 빠르게 넣으시더라고요. 대단하다~ 하고 있었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서랍 하나 하나, 냉장고에 그릇 하나하나 다 닦아주시는데 그 많던 먼지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완전히 오늘 새로 산 것 처럼 깨끗하게 광이 났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반짝 반짝 거리는데 정말 놀라기도 했고 민망하기도 했어요. 제가 아직 살림 초보인데다가 맞벌이를 하느라고 집안일을 전혀 안하다시피 하는데 정말 저희 친정엄마보다도 더 깨끗하게 살림을 맞춰놓으셨어요 ㅋㅋㅋㅋㅋㅋ 엄마랑 둘이 입을 떡 벌리고 할말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실장님의 부엌살림만 최고냐~ 하면 그게 다가 아닙니다. 우리 팀장님의 옷정리는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어요. 제가 져지로 된 원피스가 많은데 져지원단은 미끌어져서 잘 개어지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둘둘 말아서 옷장에 쌓아두는데 그 잘 개어지지 않는 옷을 하나하나 각을 잡아서 개셔서 ㅋㅋㅋ 지금 못건드리고 있습니다. 건드리면 각이 흐트러질까봐 겁날 정도로 정말 옷정리를 말도 안되게 깔끔하게 잘 해주셨어요.
그리고 우리 이진만기사님, 김명철기사님. 손이 안보이게 옮기고 분해하고 조립하고 소리없이 내려 놓으시고(음소거 모드인줄)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바닥 완충제 샤샤샤샥 걷어가시고. 아 정말 얼마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셨길래 이렇게나 완벽하게 일 처리를 하시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생활의 달인 같은데서나 볼 수 있는 손놀림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다 옮겨주셨어요.
저는 이사할 때 여기에 이거 놔주세요. 저기에 이거 놔주세요. 이런걸 다 중간 중간 지시 하고 짐 깨부수는지 아닌지 감시하고, 물건 가져가는거 없는지 확인하고 그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이번에 우리 서울 126팀에 모든 것을 맡기고 밖에 산책도 하고 밥도 먹고 왔어요.ㅋㅋㅋㅋㅋ (오히려 제가 있는게 더 거추장스럽더라고요 ㅠㅠㅠㅠ 일하시는데 제가 덩치도 작지 않은데 자꾸 길이나 막고 있고 ㅠㅠ 죄송했어요 ㅜㅜ ) 더위가 한풀 꺾였다지만 날도 더운데 에어컨도 틀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사다리차로 올릴 수도 없는 집에 설상가상 저의 입주 예약 시간 신청 실수로 대기까지 하셔야 했는데도 한번도 얼굴 찡그리지 않고 쿵소리 한번 없이 마치 본인 짐처럼, 딸 짐 처럼, 조카 짐처럼 옮겨주시는 모습에 감동하고 감사했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12시간의 마법이 휩쓸고 간 저희 집은 손 댈곳 하나 없고 먼지 하나 없습니다. 맘같아선 앞으로 한달동안 청소 안해도 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바닥이든 벽이든 작은 흠집 하나 없이, 가구 상한 곳 없이, 자잘한 소품(제가 장식품을 좋아해요) 하나도 부서진 것 없이 정말 완벽하게 ''''''''순간이동'''''''' 되었습니다. 처음에 했던 걱정은 기쁨으로, 기대는 행복으로 왔고 상상은 마법으로 발현되어서 지금 너무나 안락하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의 첫 집, 첫 이사를 함께 해준 서울 126팀. 12시간의 첫 이사경험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음약하고 애교 많으신 우리 홍실장님~ 앞으로는 다치지 마시고 아프지 마시고 오래도록 건강하셔서 저희 가족들도 친구들도 이런 행복 알 수 있도록 쭉 함께 해주세요. 이광범팀장님, 홍정순 실장님, 이진만기사님, 김명철기사님. 모두 건강하시고 다치지 마시고 많은 사람의 첫 시작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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