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사해서.. 몸은 비록 피곤하지만.. 마음은 너무나도 개운하기에..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씁니다.
저희집은.. 정말.. 심하게.. 짐이 많은 집입니다. 견적보러 오신 분들이 다들 설레설레 고개를 저으시는.. 심지어 이사 일 안하겠다고 견적서를 쓰지도 않으시고 가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2년전 이사 때.. 이사업체들이 다들 기피하셔서 겨우겨우 사정하듯 계약한 업체가 얼마나 정리를 엉망으로 해놓고 갔던지 이사 끝난 뒤에 저와 남편이 3시간 넘게 정리하고 걸레질을 했는데도 집은 시꺼맸고 짐은 엉망 진창.. 이사하고 몇달간을 어디에 뭐가 있는지 보물찾기 하며 지냈습니다.
이번에 이사하게 되었을 때.. 남편이 2년전의 기억에 치를 떨면서 8년전.. 저희가족의 첫 이사때.. 정말 손 하나 까딱 안해도 되게 완벽하게 정리하고 가셨던 그 분께 맡기고 싶다고 하더군요.
8년전 이사.. 그 이후 2년전 이사를 해서 연락처가 없어진 까닭에 2404 홈페이지를 뒤지면서 팀장님의 인상과 제 흐릿한 기억력에 의존하며 아마도 이 분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125팀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전화를 드리고 견적을 받으면서.. 역시 8년 전 그분이구나!! 8년전 은인을 찾은 것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견적부터 다른 업체들과는 다르게 솔직하고 객관적이며 명쾌하게 봐주셨습니다.
드디어 이사날!!! 너무나 많은 저희집 짐에.. 무려 남자분 6분, 이모님 2분이라는.. 엄청난 인원이 오셨습니다. 집 앞에 늘어선 6대의 2404 트럭들.. 우리집 짐이 많긴 많구나.. 오늘 엄청 고생하시겠구나.. 죄송한 마음이 먼저 들더군요. 힘든 일 속에서도 유머러스하게, 오히려 저희들에게 인사를 건네주시며 정말 친절, 확실, 신속, 깔끔, 완벽하게 이사를 처리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짐이.. 11시 30분에 정리가 끝나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제가 계약과 전입신고하는 짧은 시간 동안에.. 벌써 식사를 마치시고 연락주셔서 새 집 청소를 시작하시고 오후 일을 시작하시니 많이 힘드실텐데 조금 쉬었다 하시지.. 오히려 제가 걱정이 되더군요.
이전 이사의 경험으로.. 해지고.. 6시는 되어야 이사가 끝나겠구나 싶었는데 무려 4시 30분 정도에 이사가 완벽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짐정리, 액자 설치는 물론 옷장에 엉망으로 우겨넣었던 옷들까지 모두 다 꺼내서 완벽하게 개켜서 정리까지 해주시는데 정말 황송할 정도였습니다.
팀장님께서 "저희에게 일 맡기시길 잘하셨죠?"라고 웃으며 말씀하시는데 정말 두 손 엄지를 다 치켜올리고 싶었습니다.
일 끝마치시고 가시는 팀장님과 팀원님들, 이모님들께 다음에 꼭 다시 뵙자고.. 다음 이사도 무조건 연락드린다고 큰 소리로 외치고 싶었습니다.
김영식 팀장님과.. 125팀원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8년만에 또 다시 저희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신 김영식 팀장님과 권나영 여사님! 또 만나서 반가웠고, 더더욱 감사했습니다. 함께 와서 일해주신 109팀 팀장님과 팀원님들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사가 끝났는데.. 저 지금 집에서 정리하면서 후기를 쓰는 것이 아니라 집 바로 옆 직장에 나와서.. 오늘 못한 업무 확인하면서 이 후기를 쓰고 있답니다. 집에.. 더이상 할 일이 없기 때문이지요.. 이사 날인데.. 이렇게 더 이상 할 일이 없답니다. 얘기 끝났지요? ^^;;
최고의 선택, 125팀! 감사합니다!! 다음 이사 때,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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