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에 이사를 했는데, 정말 정말 걱정이 많았습니다. 일년중에 최고 한파라고 해서 이사하는 분들이 힘드실 것도 걱정되고 그 동안 맞벌이 하느라 정리도 잘 못하고 살았던데다가 결혼후 처음하는 이사이고 집에 4개월된 아기도 있는데 이사후 정리할 일이 너무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서울 19팀에게 이사를 맡기고는 이사후 4일이 지난 지금 이 모든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깨달았고 점점 더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드리는 포인트는 정말 많지만 특히 이사에 임하시는 태도에서 느껴지는 전문가다운 포스와 책임감이 가히 장인정신에 비할만하다 느꼈습니다.
그 추운 날씨에도 정말 불평한마디 없이 얼마나 상냥하시던지 이사중에도 제가 편하도록 의자도 마련해서 앉아있으라고 해주시고 구석구석 쌓여있는 많은 짐들을 정말이지 착착착 정리해서 이사짐을 싸시는데 정말 전문가다운 느낌에 시작부터 느낌이 좋았습니다. 특히 부자재를 아낌없이 사용하시어 살림 하나하나까지 다 소중히 다뤄주시고 먼지가 많이 쌓여있는 가구는 그 추운 날씨에 물걸레로 닦아서 포장하시기까지 하는데 정말 이래서 명예의 전당팀이고 남들이 이렇게 추천하는구나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이사오는 집에와서 짐을 풀기 시작하는데, 모두 실내화로 갈아신으시거나 신발위에 테잎을 감으셔서 입주청소해놓은 상태를 그대로 유지시켜 주셨습니다. 특히 실내화가 없는 저희 가족에게도 실내화를 마련해주셨구요. 가구 배치나 이런 것도 제가 우왕좌왕하는데도 전혀 불만 없이 다 원하는대로 해주셨고요. 조립하기 어려운 전등도 잘 정리해 주셨고, 깨지기 쉬운 약한 물건도 많았는데 상한 물건이 거의 없답니다. 각자 전문분야가 있으셔서 조립 정리 등등을 맡아 하시는데 뭐 제가 한 일은 쇼파에 편하게 앉아서 구경하고 도와주시러 오신 엄마랑 수다떠는 일 정도였어요. 사실 이사하면 먼지도 많이 날리는데 그 먼지도 직접 가져오신 고기능 청소기와 스팀청소기로 싹 청소해 주신 것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정말 새집으로 이사온 것 같은 느낌이랍니다. 부모님께서도 이사한다고 해서 도와주러 오셨는데 너무 일을 잘해주셔서 도울일이 없다 하셨어요. 그래서 이사한 날도 청소한다고 고생하지 않고 편하게 푹 잘 잤습니다.
하지만 정말 감동적인건 이사가 몇일 지난 후인 지금이 최고인데, 제 나름대로 제 살림을 정리하면서 보니, 이사하기 전보다 오히려 훨씬 집이 정돈되어 어찌나 정리하기가 편한지 사실 거의 정리할게 없는 수준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계약할 당시 견적보러 오셨던 팀장님께서 이사직후에 제가 살던 모습의 80%까지 정리해주신다고 했었는데, 지금 느끼기에는 90% 또는 그 이상으로 느껴집니다. 사실 살면서 별로 정리를 잘 못하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대충 말아서 처밖아두었던 옷가지들도 하나하나 각잡아 개어서 착착 정리해 주신 덕에 거의 드레스룸이 쇼윈도우 같은 느낌으로 정리되었고, 주방도 어찌나 각잡아 예쁘게 정리해주셨는지, 정리해주신 이모님께 따로 인사를 못드린게 아쉬울 정도 입니다. 살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일중에 최상위권에 이사가 있다고 하던데 이렇게 정리효과가 막대한 이사라면 정말 일년에 한번 이상도 하겠다 싶을 정도고 당연히 다음이사때는 100% 재이용할 예정입니다. 주변에도 적극추천할 것이고요.
추운 날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새집에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19팀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