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yes2404 서울 132팀 통해 이사를 하였습니다. 견적 내러 오실때 다른 말 하다가 제가 입주청소는 다른 업체에 추가로 맡긴다는 말을 하니 팀장님께서 그거 빨리 취소하시라고 저희가 다 청소해드린다고 하셨습니다. 평소 여기저기 속고만 다녀서 완전히 믿지는 않았지만 입주청소비용도 만만치 않기에 반신반의 하면서 타업체 입주청소는 취소하였습니다.
저는 오전에 자리를 비우고 남편만 이사짐 싸는 것을 보는 상황이라 살림사정(?) 잘 모르는 남편 두고 가려니 걱정이 많았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도 부모님과 이사를 자주했던 터라 여러 변수 ( 갑자기 차를 늘려야 한다는 경우, 장식장 다리를 부러트린 경우, 옷 분실, 주방 아주머니께서 대충 일하시는 경우 등등)가 생겨도 너무 속상해 말아야지 하였습니다.
이사 당일 오전에 남편에게 전화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아주 능숙하게 하고 계신다고 말하더군요. 점심 시간이 지나 이사현장에 와보니 전부 여기 저기 청소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시더라구요. 몰랐는데 이사들어가는 곳에 곰팡이가 많았는데 벽지며 바닥이며 베란다 창틀 위까지 다 닦아주시고 ㅠㅠ 주방아주머니도 서랍가지 다빼고.. 렌지 후드까지 욕조에 담그어 아주 빡빡 닦아주셨습니다. 이사짐이 들어오고 방에 짐을 넣는데 팀방님이 아기방은 곰팡이가 없는 방이 어떻겠냐며 방 배치를 바꾸길 권유하셨고 아무생각 없던 저는 아! 네! 하며 답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하길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또 다들 너무나 열심히 하고 계서서 아기방 바닥 퍼즐 매트를 깔고 가구를 올려달라고 부탁드리기 어려워서 그냥 매트는 옆에 세워 주세요~라고 했는데 아니라고 다 깔아드리고 가구를 그 위에 배치해드리겠다고 2번이나 말씀하셔서 편하게 부탁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주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는데... 잘 보이지도 않고 손도 안닿는 베란다 창문 윗쪽 곰팡이도 부탁드리지도 않았는데 걸레로 다 닦아 없애주시고 벽에 액자를 걸어주시려고 못을 박으시는데 갑자기 "저 쳐다보지 마세요~저 쳐다보지 마세요~"하시면서 그 순간에도 안전을 살피시는 것에 감동받았습니다.
사실 그동안 다른 이사업체에 하도 실망을 많이 했던 터라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다들 까칠하게 일하시면 어쩌나, 추가 비용을 요구하시면 어쩌나, 장농안에 옷이나 주방살림, 책장에 있는 책등을 대충 넣어 두시면 그건 또 언제 정리하나 했는데 이사짐 싸는 것부터 마지막 스팀청소며 쓰레기 정리까지....완벽했습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르니 잘 추천하는 성격이 아닌데 누가 이사간다고 하면 yes2404 서울132팀은 꼭 추천하려구요. 제가 여기 글 남긴다고 해서 포인트가 쌓이는 것도 아니고 홍보용 블로그도 아니지만^^ 팀장님과 서울132팀, 주방아주머니는 보시지 않을까 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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