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나고 9월 30일 오전 이사를 하였습니다.
아침 8시 우리집에 도착 예정이었는데, 길 막힐 까봐 미리 오셔서 대기하는 모습에 첫번째 믿음이 갔습니다.
이모님은 청소와 패킹을 동시해 하시면서 냉장고 속 내용물부터 그릇,도기 등을 안전하게 포장해주시고, 팀장님 이하 다른 분들은 차곡차곡 깔끔하게 그러나 손놀림은 빠르게 포장을 마무리하고, 새로 이사갈 집으로 도착을 하니, 거기는 아직 짐도 못 빼고 있었습니다.
그집 짐 완전히 뺴는데까지 2시간 가량 기다려해서, 너무 죄송스럽고 민망했는데 서울121팀은 오히려 모두 밝은 미소로 편하게 대해 주셔서 두번째 감동했습니다.
매도인과 저희가 같은 날 이사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어서 사실 이사청소도 별도 할 시간이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기우였습니다. 모두 화장실부터, 주방, 앞/뒤 베란다 세제 묻혀서 정성스레 청소해주시는 모습에 세번째 감동받았습니다. 특별히 이사청소를 부르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짐 푸는 것도 프로답게 알아서 척척, 옷정리도 너무 반듯이 이쁘게 접어서 넣어주시고(남편은 꼭 군대식 각잡기 같다고 얘기하네요^^), 이모님은 식기부터 찻잔까지 나중에 별도로 정리할 필요성을 못느끼게 완벽히 넣어주셨습니다.
매도인의 짐이 늦게 빠지는 바람에 예정시간 보다 훌쩍 이사 종료시간이 늦어졋지만, 마지막에 스팀청소까지 마무리해주시는 모습에 마지막으로 감동받았습니다. (원래 인터넷에 글 잘 안쓰는데 이번엔 꼭 감사인사를 올리고 싶어 로그인했습니다^^)
나중에 이사갈 때 또 부르고 싶은 팀이 "서울 121팀"이구요, 주변 지인이 이사한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팀이 "서울 121팀"입니다. 팀장님 이하 팀원 모두 유쾌한 바이러스 전파자였습니다.
덕분에 이사 잘 했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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