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8년째 드디어 첫번째 이사를 했습니다. 다섯살 된 딸아이에 해외에서 막 돌아온 신랑의 짐까지 너무나 막막했는데, 119팀 덕분에 무사히 그리고 칭찬받는 이사를 잘끝냈습니다. ^^
딱 두 군데서 견적을 받아보려고 했는데, 먼저 와주신 안우순 팀장님께서 초심자인 저에게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가격 비교하지않고 바로 119팀과 계약했습니다. 몇마디 말씀 나누자마자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정말 드물지만 - 책임감을 갖고 저를 ''도와주실'' 수 있는 분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꼼꼼하게 체크하시면서 견적에 대해 서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확인해주셨던 점도 그렇고, 이사 초보인 제가 계속 전화로 이것저것 여쭤봐도 상세하게 잘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입주할 집 이사 엘리베이터 시각이 자꾸 변경되서 제가 많이 귀찮게 해드렸지만, 매번 상냥하게 응대해주셔서 더 감사했습니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몇가지 염려되었던 점은 1. 새아파트라 입주청소는 마쳤지만 과연 이사 후에 먼지를 어떻게 다 닦아내느냐. 와 2. 워낙 악명높은 마루인데 가구와 마루가 상처없이 잘 들어갈 수 있을지, 3. 다섯살 난 딸아이를 어린이집에서 6시 전에 데려와야 하는데 이사가 진행되고 있어도 괜찮을지 였습니다. 물론 후기글을 올린다는건 셋다 모두 잘 해결되었다는 뜻이겠죠? ㅎㅎ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이 이사마지막무렵에 돌아보시고 어쩜 이렇게 정리가 잘 되었냐.. 스팀청소에다 물걸레질까지 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하시면서 됐다. 이제 천천히 적응만 하면 되겠다. 라고 안심하며 댁에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친정부모님은 이사를 꽤 자주 다니셨고, 최근에도 이사를 하셨는데 이렇게 깔끔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잘 챙겨주는 이사팀은 처음 봤다고 하셨구요. 저도 이사 도와주신 분들 모두에게 다시한번 더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제 주위분들께도 119팀 적극 추천할 겁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번 이사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PS.
처음부터 끝까지 전반적인 이사가 잘 진행될수 있도록 도와주신 팀장님, 고쳐주신 침대는 정말 잘 쓰겠습니다. 마지막까지 꼼꼼히 구석구석 확인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희 거실장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김영호님, 고장난 쇼파 다리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거실이랑 다용도실 짐이 양도 많고 잡다했는데 모두 다 제위치에 잘 정리해주셔서 감탄했어요. 무거운 책짐이랑 책상 짐 옮겨주신 안형민님, 저희 서재 짐이 제일 무거운 짐이었을 것 같아요. 워낙에 책이 많아서..어른들도 걱정하셨는데, 책장과 (사장님) 책상 모두 안전하게 옮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방 정리를 맡아주신 천혜선님, 어머니와 친정 엄마 모두 주방 수납장을 열어보고 깜짝놀라시더라구요. 어쩜 이렇게 예쁘게 정리를 하셨냐고..그릇들 정리해주신 그대로 쓰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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