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했던 이사가 끝나고 한숨 돌린후 글을 올립니다.
결혼전에 각자 자취를 5년이상 했던지라 각자의 짐도 많았고, 결혼하면서 새로 산 가구들도 많은 상태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예전 살던 집보다 크기도 작은 집이고 방도 세개에서 두개로 줄어 너무나 걱정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yes2404 이사를 계약하기전에 회사 동료로부터 다른 이사업체를 소개받아 이사하려고 계약까지 하였으나, 같이 소개받은 선배의 집이 저희보다 열흘 먼저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사 당일날 이사짐센터가 연락두절이 되고 결국 당일날 급하게 다른 업체를 찾아서 정말 힘들게 이사를 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똑같은 곳에서 이사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다 생각되어 급하게 찾아온 곳이 yes2404 였습니다.
급하게 연락 했음에도 불구하고 없는 시간을 쪼개어서 저희집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사실 여기 말고도 다른 곳도 견적을 보았으나 처음부터 서현승 팀장님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다른 업체에서 와서 보고는 ''''''''짐이 많네, 청소는 스팀 기계도 있지만 손걸레로 하는 것이 더 좋으며, 포장하기는 하지만 흠이 날수 있다.'''''''' 등등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는 얘기가 아닌 덜 만족스러울수 있다고 미리 복선을 깔아두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포장은 이중 포장으로 어떻게 할 것이며, 청소도 잘 해주신다고 맡겨달라고 하였습니다. 대화하는 동안 저희가 마치 VIP고객이 된듯 대우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긴 하였지만 얼마 차이 안나는데 제대로 하자 싶어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당일이 되자 정말 일찍 오셨습니다. 아침 7시반부터 오셨는데, 저희가 준비가 덜 되어서 조금 기다려 달라 하였는데, 정말 잘 기다려 주셨습니다. 가끔 계약한 사람과 다른 팀이 이사할때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그 팀장님이 오셔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멤버분들 모두 인상이 좋으셨고 친절하시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가 신혼 가구를 살때 이사 간다는건 생각을 전혀 못해서 신혼가구는 다 최대 큰 사이즈로 원목으로 샀습니다. 게다가 소파와 티비장 빼곤 전부 화이트 -_- 원목 가구는 서랍만 들어도 정말 무거운데 저걸 어떻게 옮기나 너무 걱정 되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힘이 세신지 순식간에 젤 무겁고 크다고 생각했던 소파가 길게 세워져있고 손도 빠르셔서 포장도 빠르게 되어있었습니다. 물건을 싸는 와중에저희가 잃어버린건지 잘 놓아뒀던건지 모르는 돈봉투도 나와서 팀장님이 저희에게 주었습니다. 사실 가져가셨어도 몰랐었을 돈인데, 꽁돈이 십만원이 생겨서 좋았던 것도 있고, 더 믿음이 갔습니다. 따로 가야 할 곳이 있었다면 그냥 맡기고 갔을텐데, 회사도 휴가내고 왔던 거라 어디 갈데도 없어서 계속 있었네요;;; 포장은 빠르게 되어서 이사가 빨리 끝나겠구나 싶었는데 저녁 7시반이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새로 이사가는 곳은 아파트가 오래된 아파트라 엘레베이터와 현관문이 너무 작았고 베란다쪽은 사다리차를 델수 없는 곳이었습니자. 오로지 현관문으로만 모든 가구가 들어와야 하는데 이사가기 전에 제대로 보지 못했던 부분이라 너무 걱정 되었습니다. 집도 작고 문도 작고ㅠㅠ 이사를 시작하고 나서 솔직히 우울했습니다. 베란다의 크기도 전보다 4분의 1의 크기고... 이제부터가 진짜 문제다 싶었습니다. 불안해 하는 저희를 오히려 여러분들이서 다들 안심시켜 주셨네요^^;; 큼지막한 가구들이 들어올때마다 노심초사 했습니다. 정말 세탁기고 냉장고고 겨우 들어왔습니다 1,2센치정도 차이로 겨우통과ㅠ ''''''''흠이 나도 어쩔 수 없겠다'''''''' 싶을 정도였는데, 다행히 흠없이 잘 통과했네요.
소파는 진짜 무거운데 문을 통과하지 못해서, 몇번을 들었는지 모를정도로 세워서도 넣어보고 옆으로도 뉘여보고 비스듬히 세워도보고 정말 입구가 2센치만 더 커도 좋으련만ㅠㅠ 그런 가구를 산 저희가 원망 스러웠습니다. 소파를 이대로 부모님집에 보내야하나 생각이 들었는데, 멤버분들이 모두 기술자 이신듯 합니다. 잘 분리해서 잘 넣어주셨습니다. 쉽지 않으셨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방의 가구배치도 몇번이나 바꿨는데 솔직히 좀 짜증나셨을텐데 짜증한번 안내시고 계속 웃으시면서 일하시더군요, 역시 프로인가봅니다.
너무 힘들어보이셔서 조금이라도 무언가에 손을 데려고 하면 저희에게 쉬라고 하시고, 좀 돕고 싶어서 옷 정리라도 하려고 했는데 어느샌가 칼같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해병대나오신 분께서 옷과 이불, 수건 등등 정리 해주셨었는데 나중에 정리된것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각이 잡혀있더라고요^^;;; 가구 배치며 물건들도 다 정리해주시고 하나하나 다 닦아주시면서 정리해주셔서 제가 특별히 손대는것 없이 편하게 이사했네요!
마지막까지 말로만 듣던 스팀 청소에 친환경 피톤치드까지 아낌없이 뿌려주시고, 세탁기는 잘 작동되는지(세탁기 설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좀 있었어서;;;) 꼼꼼하게 살펴주셨네요, 정말 모두들 자신의 집처럼 정리, 청소 해주셨습니다. 블라인드 설치며, 행거설치며, 손 볼 수 있는 부분은 다 손을 보아주셨어요. 원래 이런것 까지 해주는건가요? 정말 136팀을 만나서 다행이에요. 저희들이 하는 것보다 낫더라구요, 역시 전문가의 손길이에요.
계속 집에 있으면 간혹 방해된다고 눈치주시는 분들도 있다던데 분위기가 너무 좋고 어느새 그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계속 그 안에서 있었네요;; 그냥 빈둥빈둥 왔다갔다만해도 이렇게 피곤한데 이분들은 얼마나 힘드실지 걱정이 됩니다.
덕분에 즐겁고 편하게 이사했습니다. 이사하는 내내 ''''''''고객은 왕이다'''''''' 이말이 너무 와닿았네요. 감사합니다. 더 쓰고 싶은 얘기들이 많았는데, 두서없이 길이 너무 길어지는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136팀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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