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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04 포장이사] 명불허전.. "이사"라 쓰고 "7성급 호텔로 떠나는 여행"이라 읽는다.
고객명 이범훈 작성일 2014-02-20 23:33:26
조회수 24456 IP 39.7.XXX.219
지역(출발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서울119팀이 2014년 2월 20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제 이사가 끝난지 한시간 삼십분정도 되었네요
아직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핸드폰으로 후기를 쓰려고 여러차례 시도하다 계속 에러가 발생하여
이리저리 알아보며 지나간 시간입니다
아.. 피씨방이라도 가야하나.. 생각중에 다행이 핸드폰에 핫스팟 기능이 있어서 컴퓨터로 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되어 상당히 기쁘네요

아니.. 도대체 이사하고 힘든데 무슨 후기를 쓰겠다고 피씨방까지...? 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그럼 오늘 하루이야기를 해보지요 ^^

직장이 많은 근무지 이동이 있어서 참 많이도 이사를 했고 그러면서 망가져가는 신혼살림들의 흠집만큼이나
이사에 대한 마음에 흠집들도 생겨가고 있었습니다 ㅠ.ㅠ
이삿짐 업체는 다 거기서 거기고 이사팀도 잘해도 못해도 거기서 거기..
차라리 싼게 장땡이다.. 라는 막연한 심리적인 세뇌까지 되어있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그런 제가 이렇게 컴퓨터 앞에서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ㅎㅎ
한마디로 대.반.전.. 지금까지의 이사는 이사가 아니었던거죠 그냥 지옥체험 이었습니다

이사전날 송별회식으로 아침부터 술냄새 풀풀 풍기며 간신히 옷가지를 걸치고 베란다에서 보니
아직 약속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반가운 귀여운 이사공사 119팀의 차량이 집주변에 도착을 해있더군요
지방에서 서울로의 이사라 참 이른새벽에 시작하는데도 벌써 도착해서 약속시간이 되기까지 기다려 주시다 초인종을 눌러주시더라구요
그 후 안우순 팀장님과 일정과 정리할 물건들에 대해서 간단히 사전미팅을 하고 여러 후기에서 보아왔던 지금까지 전혀 듣지 못했던말 "그럼 여기기 많이 복잡하고 사람들이 많을테니 식사라도 하시고 일도 보시고 쉬다가 오시죠"
허허 그런데 말이죠 정말 걱정이 되지 않는게 팀장님및 이모님 그리고 팀원분들 딱 보면 아.. 이분들 믿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생기게 모두 인상도 좋으시고 항상 웃으면서 하시는 정말 프로냄새가 지~인하게 풍겨와서 아침식사도 하고 은행에 볼일도 보고 주변에 인사도 하며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습니다

중간중간 지나다니며 짐이 내려오는걸 보는데 10년도 더 되어 아무리 낡은 책장 하나라도 꼼꼼히 포장해서 조심조심 내려주시고 특히 고가의 가전이나 피아노등은 정말 조금 과장하면 위에서 그냥 던져도 될정도로
철벽포장을 해주시는걸 보면서 믿음이 과하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대박
짐중에 확인할게 있어서 잠깐 작업하는데 들어갔는데 이모님은 마치 천수관음상을 연상시킬정도의 스킬로
냉장고 청소가 아니라 부품 하나하나 선반 하나하나 모두 분리해서 수세미로 깨끗하게 닦으며 10년의 묵은때를 닦아내 신형으로 리모델링을 하고계셨고 이미 그릇들은 하나하나 뾱뾱이로 포장해서 가지런히 정리해 놓으셨고 팀장님과 팀원분들은 우리부부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버리지 못한 물건들마저도 마치 고대유물을 발굴하듯이 소중하게 다루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계셨고 특히 아이들 물건들은 모두 비닐에 넣어서 먼지한톨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몸소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 아.. 정말 아름다운 이사구나 @_@

사실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라면 이렇게 하는걸 자랑이라도 하고싶어서 한분은 남아서 작업을 확인해달라고도 했었겠구나...

서울로 오는길 참 많은 이야기를 처와 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이렇게도 할 수가 있는거구나 그리고 한편으로 뿌듯하기까지 하더군요
당신을 위해 내가 이렇게 좋은분들을 모셔왔어라고

이사할곳으로 와서도 잔금관련 일을보고 이런저런 행정상의 업무를 보느라고 한참뒤에나 집을 보러 왔죠

다들 이사나간 집 한두번은 봤쟎아요? 전쟁후의 폐허같고 아... 이런데서 사람이 살긴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거.. ㅋ

그런데 또 대박
이모님은 또다시 친정엄마 세분으로 변신해서 딸의 온갖 부엌살림을 찌든때 1g도 없이 빡빡 청소를 하고계셨고 팀장님은 고무장갑을 끼고 화장실을 팀원분들은 온갖문틈의 묵은때와 베란다를 청소하고 계시더라구요
아.. 이야기는 들었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ㅠ.ㅠ
죄송하지만 방해만 될듯하여 늦은 점심을 먹고 처와 근처 농수산시장으로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확인한건....
1. 10년된 장농 , 냉장고 등 새로운 물건으로 바뀌어 있음
2. 그 많은... 1000권은 될듯한 책들은 이사전보다 더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고
(이전 이사에서 와이프가 제일 불만이었던 부분.. 마구잡이로 꽂아놔서 몇일을 다시 재작업을 했었는데
보더니 입을 쩌억... 벌림 ㅋ)
3. 군대 내무반처럼 각잡아서 정리된 옷가지며 잡다한 물건들.. 아.. 군대돋네요
4. 수납장엔 앞으로 다시는 볼수없을 가지런한 정리정돈
(애들이 앞으로 상당히 어지럽힘.. 와이프도 정리하다 포기 )
5. 베란다/각 방/거실 먼지 한톨없이 청소기 -> 밀대걸래 -> 물수건 -> 스팀의 공정으로 매끈 매끈
6. 처음에 보았던 쓰레기통 아파트를 7성급 호텔로 변경 ㅠ.ㅠ

아.. 정말 밤새도록이라도 쓰고싶지만

누워서 티비를 보고계신 마나님께서
이제 농수산물시장에서 사온 새조개 샤브샤브를 늦은 저녁으로 먹자하네요

서울 119 명예의전당팀 팀장님 이모님 팀원분들
이사후 스트레스로 항상 날카로웠던 와이프를 천사로 만들고 가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가족보다 더 열심히 해주시는 마음 잘 받았습니다

앞으로 이사가 있다면 선택은 서울119팀이 아니고는 없을것입니다
앞으로 건강들 하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나눠주세요

이사.. 더이상 고생이 아니라 기분좋은 여행이었습니다.

PS : 후기를 한시간이나 쓰는건 정말 머리털나고 처음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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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5일 7:25에 김영호님이 작성하셨습니다
고객님 칭찬글 감사합니다

항상 내집 이사 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119팀 전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집 바닥하고 씽크대 창문 틀이 너무 지저분 해서 청소
하는대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힘은 들었지만 이렇게 칭찬글을  읽고나니 모든 피곤
함이 다 사라지는듯 합니다

2014년 한해 고객님 가정에 행복과 소망 하시는 모든일
이루시길 119팀 전원이 한마음으로  기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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