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는 늘 힘이 드나 봅니다. 포장이사 아니였더라면 아마 진이 빠져 1달 넘게 고생했을텐데 그나마 경기 남부 29팀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개인 사정상 작년 이맘때 광명에서 인천으로, 이번에는 인천에서 서울로 이사했는데요. 지난번에도 29팀이 이사를 아주 깨끗하게 잘해주셔서 다른 곳에 견적도 넣지 않고, 주신 명함으로 전화를 걸어 다시 계약하고 이사했네요.
이사 하면서 좋았던 점~!
1. 이번에 전화로 문의하고 계약잡을 때, 작년 정보를 모두 가지고 계셔서 다시 방문견적 받지 안하도 되어서 편리했어요. 살면서 짐이 조금 는 것도 봐주시고, 물가 상승만 고려하여 가격잡아주시고!
2. 8시 이사시간 잘 지켜주셨을 뿐만 아니라 저희 딸이 아침식사를 마치지 못했는데 다시 나가서 15분정도 기다려 주셨어요. 식사 편안하게 하라고.
3. 이사짐을 내릴 때에는 뭐.. 알아서 너무 잘해주셔서 이 분들께 모든 것을 맡기고, 남편은 산책을, 저는 목욕탕에 갔더랍니다 ㅎㅎ
4. 말씀하신 11시 30분에 짐을 모두 내리고 서울로 출발!! 서울 도착이후 식사도 알아서 잘 하시고, 심지어 나중에 저에게 식사 잘하셨냐는 인사도 해주시고~! 너무 친절하세요.
5. 빠듯한 돈에 서울로 이사를 와서 아파트가 훨씬 노후한 곳으로 옮겼어요. 그러다 보니 고생들이 정말 심하셨어요. 특히 제가 안방을 서재로 하려고 하다보니 중간방에 붙박이장이 들어가야 했거든요. 이리 저리 노력해도 중간방 꺾어진 복도에 장이 걸리는 거에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천장은 왜 또 낮은지... 이리 저리 시도하시다가, 안되니까... 장 전체를 일일히 분해해서 넣어주셨어요. 장이 커서, 천장이 낮아서... 라는 말씀 한 마디도 제게 안하시고 정말 자발적으로 장을 분해해주셨어요. 저는 낡은 집에 오는 것도 속상한데 원하는대로 장도 안들어가서 정말 맘이 아팠거든요. 이 분들이 이걸 아시고, 정말로 저 속상하지 않게 어렵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분해해서 잘 설치해 주셨어요. 천장이 낮아 붙받이장 가의 나무틀은 빼고 본체만 설치하게되었는데, 걱정과 달리 이쁘게 설치해주셨고, 나무 틀은 장 뒤의 공간에 안보이게 넣어주셨어요. 그 센스에 깜놀~~~ 장 마추시는데 거의 1시간 30분 걸리신거 같아요. 이것 때문에 5시정도면 마무리 될 이사가 7시 거의 다되서 끝났어요. 그래도 장설치후 장 비틀어진다고 일일히 각도 높이 맞춰주시고 심지어는... 제가 이제 그만하셔도 된다고 했는데(제가 보기에는 그만해도 훌륭했거든요 ㅎㅎ) 그래도 잘 맞춰야 한다며 끝까지 세심하게 설치해주셨어요.
6. 또 다른 것은 제가 짐을 놓는 자리를 정하면 그에 맞게 잘 놓아 주시고, 짐을 다룰 때도 조심스럽게 도배며, 천장, 바닥재, 가구가 상하지 않게 세심하게 배려해주셨어요. 간혹 제가 놓은 가구위치가 이상하면 조언도 해주시고 바꿀수 있도록 상의도 해주시고.
7. 주방정리도 정말깔끔하고 쓸모있게 해주셨어요. 참 주방정리해주시는 아주머니 기억력은 정말 끝내줬어요. 작년에 이사하면서 있었던 세세한 일까지 다 기억해주시고, 심지어 제 살림 그릇하나까지... ㅎㅎㅎ 마지막에는 수저까지 소독한다고 끓여 주셨어요~~~
8. 이사 마무리로, 못질 할 곳, 청소, 스팀까지 완벽하게 해주신뒤 제가 보기에도 붙박이장 때문에 추가 돈을 받으셔야 하는 상황에서 처음 계약대로 청구하시면서, 돈을 받으셨어요. 이번 이사하면서 집이 너무 낡아 예상치 못했던 돈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지만 않았더라면 제 스스로가 이분들에게 정당한 보수를 더 드리고 싶었을 정도였는데, 그냥 그대로 받으셔서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어요.
하여간 저의 2번의 경험은 정말로 퍼팩트네요. 29팀 팀장님 이하 모든 직원 분들게 감사하구요. 다음에 이사에도 저희집 와주실 거죠??? 호호호 (붙박이장 다시 분해해야 해서 ㅎㅎㅎㅎㅎ 안오신다고 하면 저 안되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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