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이사를 마치고, 바로 후기를 작성하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인터넷 설치가 되어서 컴을 켜고 2404홈페이지를 들어와봅니다. 워낙 서비스 지수에 민감한 요즘, 해피콜에 혹은 평가지수 때문에 여기저기 점수평가를 부탁하게되는 웃지못할 슬픈 시기이기도 합니다.
서비스평가를 업으로 삼는, 다소 까다로운 제 입장에서도 저의 이삿날 132팀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였고, 그 감사함 전해드리고싶어서
2404 132팀게시판에 부탁받지도 않은, 저의 이사후기를 올리게 됩니다. 132팀 팀원들께서 꼭 보아주셨으면 좋겠고,
다른 분들의 이사에도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
사실, 이사를 진행하게되면 이런저런 후기들과 추천들을 통해 얻게된 정보들로 이사팀을 선택하게 되고, 저 역시 그동안의 이사들 모두
KGB를 통해 이뤄졌던터라, 그중에서도 최고의 팀들을 추천받아 견적미팅을 하고 계약금도 5만원씩 걸고 이삿날을 기다렸지요.
하지만, 여름부터 이사장소와 날짜가 몇차례 변경되면서 본의아니게 3번이나 견적을 받게되었고,
그 사이 날짜와 이사 규모 등이 달라지면서 팀변경들이 이뤄졌었고, 최종적으로 132팀과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주부 입장에선 이삿날이 오면 버릴 것들도 정리하고 이런저런 물품들도 미리 챙겨두고, 이래저래 신경쓸 일들이 많은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사 당일까지 별다른 준비도 못하고 아침 7시30분에 이삿짐센터분들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러다 쓰레기까지 들고 가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까지 엄습하며 .... 우울한 기분으로 이삿날 아침을 시작했죠. 에잇~ 그냥 알아서 해주시겠지.... 하는 마음. ㅜ
그런데, 정말... 알아서 해주셨습니다. 알아서, 잘~!!!!!
직장에서 밤새워 피곤했던 상태인 제게 북적이지 않고 따뜻한 공간에서 쉬고 계시라는 멘트를 해주시는 팀장님의 말씀은 빈말이 아니셨습니다.
짐을 쌀 때도, 공간 이동 후 짐을 다시 풀어서 배치하실 때도 중요한 사항들을 그때그때 결정하게 물어보시는 것들 이외에는,
저보다 훨~~씬 더 조심히, 더 많이 고민하며 이사를 진행해주시더군요. 넘치는 책들부터 짐이 많아도 너~~무 많아 재배치하기도 쉽지 않으셨
을텐데... 방치해둔 전선들도 풀어주시고, 다소 부실하게 공사된 벽지부터 페인트, 마루바닥 구석구석까지 보완해주시면서 8시가 넘는 시각까지
5분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이사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심지어 바닥청소는 하고 또 하고를 몇번이나 반복하며 바로 잘 수 있게 해주시는...! 보지 않고서는 전해지기 힘든 그 진심들이 전해져서, 일이 마무리가 되어갈 때즈음 집앞 깐부치킨에 뛰어가서 통닭 3마리를 잡아왔습니다. *^^*
물론 그런걸로 감사한 마음 다 전할 수는 없겠지만, 편안하게, 기분 좋은 이삿날을 맞게 해주신 그분들께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 이사는 적지않은 비용들이 많이 발생하는만큼, 저렴한 견적도 중요하고 크고 작은 것들로 당일에 신경쓸 일 또한 몹시 많습니다.
그 정신없는 날, 이사 자체에 대한 부담과 근심을 덜어주셨던, 내것처럼 아껴주셨던 132팀 이호영팀장님, 정용균 사장님, 박훈 사장님, 김봉순 이모님,
그리고 정말 저희 짐 너무 많아서 지원나와주신 113팀 오세경 사장님까지 한분한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더욱 추워진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다음 번 언젠가에도 있을 저희 이사에 또 다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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