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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메뉴 바로가기| [yes2404 포장이사] 서울 135팀이라서 다행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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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이정수
작성일 2021-04-05 21:31:20 조회수 1736 IP 221.149.XXX.225 지역(출발지) 서울 동작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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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135팀이 2021년 3월 27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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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6년간 한집에서 살다가 처음하는 이사였습니다. 자잘한 짐들은 늘어날대로 늘어나고 직장일에 쫒겨 짐정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이사일이 다가왔습니다. 이사 가는 집에서 전에 사시던 분 나가는 날에 집 상태 확인하러 들렀는데 그날 이사짐 센터 분들이 일하는 것을 보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엘리베이터 드나들면서 가구 옮길 때 벽과 부딪혀 모서리에 상처 생기는것을 몇건이나 보게 되었고 생각보다 짐이 많다면서 이사 당일에 추가 요금과 사전에 이야기되지 않았던 식사비도 요구하셔서 전 세입자분들과 사소한 마찰이 있었습니다. 경험많은 5-60대 어르신도 저렇게 힘들게 이사하는데 경험없는 저희 부부는 부모님도 못오시고 이사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사 당일 8시부터 작업하신다고 해서 7시에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정리를 하고 있는데 7시 30분 즈음에 벌써 복도에 인기척이 느껴지더군요. 30분 먼저 오셔서 저희가 복도에 버리려고 내놨던 것들을 먼저 내려주시고 엘리베이터 내장재 부착 후에 작업을 시작하셨습니다. 버릴까 말까 고민했던 자잘한 물건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그 많은 물건을 정성스레 포장해서 상자에 담아주셔서 솔직히 민망했습니다. ^^;; 먼저 좀 버리고 정리했으면 일이 줄어들 수 있었을텐데... 특히 부엌 정리를 해주신 여사님께서 이사 온 후 에 저를 살짝 불러서 음쓰...에 가까운 잡다한 조미료들을 주시며 "이건 다 옮기는 것보다 정리하고 버리고 일부만 남기는 것이 좋겠네요" 말씀해 주셔서 좋았어요. 그것들을 다 옮겨놓았으면 냉장고 안에 다시 음쓰과 같은 것들이 가득 차는 사태가 발생했을 겁니다. 그리고 모든 가구를 상자에 넣거나 분해해서 포장하거나 아니면 가구 종류에 맞는 포장재를 씌워서 옮기기 때문에 가구가 상할 가능성을 완전 차단하더군요. 이전에 보던 이사업체의 작업과는 차원이 달라서 입을 벌리고 바라보게 욉니다. 세상 참 많이 발전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TV 포장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살짝 만져봤는데 겉은 나무박스처럼 견고하고 안쪽에는 부드러운 보충제가 꽉 들어차서 어떤 대형, 고급 TV도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저희 작은 TV는 그냥 옮겨도 될 것 같아서 살짝 민망했습니다.
살짝 비오는 날이었는데 오후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에 식사도 짧게 대충 하시고 일찍 끝내려 서둘러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든 가구와 물건이 커버를 씌우거나 상자에 담겨서 이동해서 실제 젖은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사 1주일 지났는데 정리해주신 것에서 조금씩 더 버리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다음 이사 전에는 물건 정리를 좀 해보려구요. 다음 이사에도 135팀분들이라면 마음놓고 이사를 맡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래도 짐정리하고 할 때는 집주인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해서 집에서 얼쩡대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시간 일하시는 분들께 걸리적 거리기만 한 것 같아요 ^^;; 다음에는 나갔다 오는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PS. 일하시는 분들 모두 조근조근 조용하셔서 좋았어요. 솔직히 힘쓰는 일하시는 분들은 조금 목소리가 크고 행동도 크실 것 같았는데 일하시는 모습도 조심스럽고 조용히 일하고 가셔서 저도 조용히 여기저기 기웃기웃 하는 것밖에는 못했네요. 앞으로도 몸 건강히 일하시고 계속 명예의 전당팀으로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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