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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이사를 하면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이사팀’이라는 말을 듣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사 아저씨들 모두 정말 친절하셨고, 무엇보다도 저희 집 구조와 짐 위치를 정확하게 기억해주시고 배치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책은 원래 있던 위치 그대로, 침대 밑 수납 위치까지 세심하게 맞춰주셔서 손댈 게 거의 없을 정도였어요. 침대나 책장 등 가구 어디 하나 손상된 부분도 없이 완벽하게 옮겨주셨고, 이사 시작도 약속 시간보다 15분 먼저 도착하셔서 미리 준비해주시는 모습에 신뢰가 갔습니다. 무엇보다 감동이었던 건, 저희가 이사 들어갈 집 짐이 늦게 빠져서 일정이 지연됐는데도 전혀 불편한 기색 없이 “이사는 원래 이런 일도 있다”며 오히려 저희를 위로해주셨던 점이에요. 그 따뜻한 한마디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정말 큰일 날 뻔했던 일이 있었어요. 이사 전주에 날씨가 너무 추워서 세탁기 급수 수도꼭지가 얼어 있었는데, 세탁기 연결 후 꼭 작동을 해보라고 먼저 말씀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바로 문제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만약 이사 아저씨들이 가신 후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저희가 원인도 모른 채 기사님을 따로 불러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세심함과 책임감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당분간 이사할 계획은 없지만, 주변에 이사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팀입니다. ‘명예의 전당’이라는 이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최고의 이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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