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했습니다. 바쁘게 62팀을 선택하고 너무 쉽게 이사를 마치며

이렇게 쉽게 이사를 하는 방법이 있구나 싶은 마음에 자판을 두드려 봅니다. 공유하고 싶어서요.

요약하면 62팀의 장점은 한 다섯가지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첫째, 언행의 일치를 중히 여기는 것 같았습니다.

이전에 이사는 마치 할려면 하라는 식으로 업체의 진행에 넋 놓고 있었다면 이번 이사는 하나부터 끝까지 메뉴얼에 의해서 시작하고 마무리 지어지는 잘짜여진 차림표가 있는 고급진 식당의 코스 요리 같았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두서있고 충동적이지 않은 잘 정돈된 느낌의 이사였다고 할까요. 약속하신 부분은 제각각이 디테일하게 행동으로 옮겨 진행하신 부분은 정말 혼란없이 운행되는 믿음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둘째, 고객의 시간을 중히 여기는 느낌 이였습니다.

우선 일찍 오셨습니다. 전날 챙겨둔 재활용품을 정리하려 나갔을 때 벌써 주차장에 서 있는 트럭들을 보며 너무 일찍 왔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팀장님께 어쩌보니 고속도로로 다니셔서 만약을 생각해서 먼저 오신다고 하더군요. 이전엔 시간이 급박해서 와서 주차장 차를 안 빼놨다고하시며 투덜되신 분도 있었구 아예 사람이 오지 않은 적도  

이었는데 변수를 생각해 현장 파악을 빨리 하신다는 그 말씀은 이런 부분도 신경을 쓰신다는 믿음을 가지게 했습니다. 계속적으로 문자가 오기도 하고 이사하며 세세한 부분을 배려해 저를 편하게 해 주신것 그래서 시간을 쪼갤 수 있게 해 주시는것 그런것들이 전 정말 좋은 느낌 이었습니다. 챙겨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셋째, 말보다는 행동하는 팀이더군요. 이전에 이사를 할땐 제각각이 이런저런 말들로 제 정신을 완전히 빼놓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꼭 필요한 것들만 물어보시고 조용히 자기의 분야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며 편한 마음을 가지게 되더군요. 또 정말 꼼꼼히 물건들을 포장하시는 모습은 몇번이고 대부분의 물건이 고가임을 강조한 저의 걱정이 기우임을 알게 했습니다. 그냥 믿으셔도 좋다는 팀장님의 말씀은 절대 허언이 아닌 진실이었습니다.

넷째, 자신감을 느꼈습니다.

이전 이사는  일을 마쳤다하곤 그냥 없어지는 모습을 봤던게 대부분이었는데 62팀은 여러번의 걸레질과 스팀 청소후 정리된 부분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구조가 틀려 옮겨진 부분이며 부탁 드렸던 달라진 정리들 또 버린 가구들에서 나온 것들의 정리까지 많은 부분을 알려주시며 미흡한 부분을 묻는 모습에서 정말 흡족한 웃음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일을 마치시고도 덕담으로 마무리를 해주시는 팀원 모두는 정말 이사를 잘했구나하는 마음을 선사하시기도 

했습니다.

다섯째, 사실 이사후 이곳저곳을 다 흩어보고 열어 봤습니다.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이 있어서요..!!

그리고 낸 결론은 정말 좋은 선택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62팀은 그냥 믿어도 되는 팀이었네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곳곳에 정성스러운 손길을 묻혀두고 가셨으니 말입니다.

끝으로 정말 번창하시길 또 다음에도 뵐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62팀 여러분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