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이사결정으로 이사 견적도 많이 받아보지 못했었고, 이전에 했던 업체를 선택해야하나 고민하던 중에 yes2404 서울1팀 김사철 팀장님과 컨택이 되었습니다. 결론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

이전에 했던 다른 업체는 값이 저렴했지만 물건을 좀 거칠게 다루시고 이사비용에 포함되어있다던 식사비를 요구하시는 등 좀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ㅜㅜ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남편은 직장 때문에 이사에 전혀 참여를 못하고 가족들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라 저 혼자 아이를 데리고 이사 진행을 해야만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서울1팀과 계약 후 그런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김사철팀장님께서 연락할 때마다 항상 안심시켜주시고 고객님은 걱정말고 아무것도 안하셔도 된다 저희가 다 하겠다는 말씀을 계속 해주셨구요. 정말 그렇게 해주셨어요^^

서울 끝에서 끝으로 이사하는 상황이었고 제가 아이를 다니던 어린이집에 맡겨두고 또 찾아오기까지 해야하는데다가 잔금에 전입신고에 그날 혼자 해야할 일이 산더미여서 이사 진행상황을 체크할 겨를이 없었어요. 

그리고 청소시간도 오래걸려서 짐을 좀 늦게 넣어야 하는 변수까지 생겼었구요. 

그런데 다 알았다 걱정말라고 알아서 잘 하시겠다는 팀장님 말씀에 마음이 놓여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보통 이사업체 다른 팀장님들은 예상못한 상황이 생기면 화내시거나 좀 짜증을 내셨는데 팀장님은 전혀 그런 모습을 안보여주셨어요. 

저는 짐 어떻게 놓을지만 말씀드리고 또 볼일 보러 나갔다 왔는데 금세 이사가 끝나있었고 청소해주시고 냉장고 안도 다 닦아주시고 하셨더라구요. 그리고 놓고온 것 하나 없이 모두 가져다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이건 사소한건데 엘리베이터로 이사하다보면 아무래도 이전 이웃분들이나 새로운 이웃분들이 불편을 겪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 있는데요, 서울1팀에서 서재방(옷방) 정리해주신 팀원분과 옷장 조립해주신 팀원분께서 다른

이웃들이 짐으로 가득찬 엘베에 함께 탔을때 친절하게 어서 타시라고 하고, 가시는 층 먼저 갔다가 내려가도 된다고 걱정마시라고 하며 살갑게 얘기해주셔서 같이 타신 이웃분도 웃으며 내리시고 제 기분도 좋아지고 감사했습니다.^^ 

이사 끝나고도 뭐 문제 있거나 없어진 것 있으면 언제든 연락달라고 하셨고, 세탁기 호스 연결 때문에 팀장님께 전화했는데 흔쾌히 오셔서 바로 고쳐주고 가셨어요. 넘 감사해서 후기를 진작 썼어야 했는데 짐정리하느라 이제야 쓰네요ㅠ 그리고 넘 정신이 없어서 간식을 못드린 것 같아 죄송해요. 힘들게 일하시는데 간식거리라도 잘 챙겨드릴걸 후회했어요. 

처음에는 저도 명예의전당팀이 좋다는 얘길 듣고 그 팀만 고집했지만 굳이 명예의전당팀 아니라도 그냥 서울1팀 하시면 됩니다. 곧 명예의전당팀 되실 것 같아요 ^^ 앞으로 또 이사할 일이 있으면 꼭 서울1팀 예약하려구요.

팀장님과 팀원분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뵙기를 희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