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이름으로 후기써요~

끔직한 층간 소음으로 반년도 안 되어 이사를 결정했고 1년도 안 되서 이사했어요. 마음에 드는 집을 더구나 탑층을 구하는 건 보통 일이 아니었죠. 여러모로 힘들다 보니 이사팀도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었어요. 서울222팀 팀장님께서 직접 견적하러 오셨는데, 바로 결정했어요. 그냥 ''''''''''''''''''''여기다!''''''''''''''''''''''''라는 느낌적 느낌?? 

이사 이튿날 전부터 잠을 잘 못 잤어요. 중요한 일 있으면 성격상 그래요. 더구나 이사 당일 잔금이 안 들어와서 은행에서 두 시간을 기다려야 했죠. 식사도 못 하고 그렇게...시간 딜레이 되는데도 이해해주시고, 그런 와중에 너무나 잘 알아서 이 전 집에 맞춰 제작한 시스템 헹어부터 다들 자리를 잘 잡아 주셨어요. @.@

여사님도 부엌 뿐 아니라 여기저기 있어야 할 곳에 잘 넣어 주시고, 자리를 잡아 주셨어요. 물론 살면서 제가 편한대로 바꿔야 하지만요. 이 이상 기대하는 건 진짜 욕심이다라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제 개인적으론 세 번의 이사, 평생으론 몇 번 더 이사가 있었지만 오래전 기억 나지 않는 만족스러운 이사팀을 다시는 못 만날 줄 알았는데 만났어요.(엄마와 신화 속 이사팀으로 이야기하는^^) 그 때는 제가 결혼하기 전 이사팀이고 제가 많이 어렸던 너무 오래 전이에요. 피아노 위의 핀 하나까지 그대로 옮겨주셨던 ..소오름...^^ 

서울 222팀은 시스템 헹어나 그 외 여러가지 고민했던 걸 후회하게 만드셨어요. 전문가 답게 자리를 잡아 주시고, 그냥 알아서 다 해 주셨어요. 

그러니, 편하게 이사하고 싶으시다면 그냥 서울222팀에 맡기시고 이사하시면 됩니다~! 

이 전 이사와 달리 신랑도 불만이 없네요. 10개월전 이사팀은(예스 2404아님) 헹어에 옷을 걸다 말고 구석에 구겨서 던져놓고 갔더라구요. 자리가 있는데도...;;; 

마음의 병에서 몸의 병으로 이어지기도 해서, 정말 어렵게 결정했던 이사... 그럼에도 두려웠던 이사... 서울222팀은 위로가 되어주셨어요.@.@

그래도 아쉬운 점을 말하라면...1% 정도의 아쉬움이지만 배려해주신 게 많아서 맘에 남진 않아요. 두고 올 것을 여사님께 말씀드렸는데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아서, 포장에 되었고 다행히 가까운 곳 이사라 찾지 마시고, 이사가서 찾아주시면 저희가 가져다 놓겠다 했어요. 이사와서 찾았다면서 신발장 옆에 세워놓으셨는데, 팀장님이 나중에 이 건 뭐냐 물으셨고 멀리서 이모님이 설명하셨는데 못 들으시고 저에게 ''''''''말씀 미리 안 해주시면 다 버려요''''''''하시더라구요.그게 나무 상판 같은 거라 버릴 것 처럼 보이긴 했어요.^^;; 근데 왠지 살짝 혼나는 기분? ㅎㅎ 저희 이사 올 때 부터 여러번 이미 다른 분들께 말씀드렸어욤~~ ^^;;불만 아니고 저희도 이사하는 사람으로 책임을 다 하려 노력했다 말씀드리는 거랍니다~^^ 다음 이사에는 저희도 경험이 있으니 같은 상황이 생기면, 저희가 따로 다른 곳에 두어서 신경 안 쓰시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해요. 은행 문제로 시간 딜레이 되고 해서, 커뮤니케이션이 더 어려우셨다 생각해요~ 

좋게 결정한 이사라더라도 이사는 너무 큰 일이고 한 편 두려운 일인데, 이젠 이사가 자신 있어요. 서울222팀에 맡기면 되니까요. 그러니, 팀장님 이하 모두 건강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