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시, 문제는 당연히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보상보다도 진심어린 사과가 먼저 아닐런지 하는 마음에 글을 적습니다.

제가 전화로 얘기하면, 사과보단 핑계부터 말씀하시는게, 제가 이용한 금액대비 불만족스러운 서비스가 아닌지 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이사가 너무 일찍 끝나서 놀랐는데,결과물을 보니 더 놀랍네요.

시간이 부족한것도 아닌데, 너무나도 잘하셔서, 저희가 직접 다 다시 손보고 정리하고 있네요.

명예의 전당팀이라고 해서 견적확인 차 오셨을때, 무조건 믿고 맡기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너무 쉽게 믿었나봅니다.

타업체보다 5~60만원이나 비싸도 믿고 맡겼는데,

나가서 일보라고 할때, 나간게 제 큰 불찰이었나봅니다.

필요한 사항 있으면 전화를 주신다고 하시더니, 크게 중요하지 않는 침대 헤드 기스 사진 하나만 보내시고,

블라인드나, 커텐레일같은건 한번쯤 물어볼법도 한데, 제가 말을 안했다는 이유로 가져오셨다네요.

커텐은 그렇다치지만, 보통 블라인드의 경우 창문에 맞춰서 맞춤 제작이라 보통은 두고오는경우가 많을텐데, 그걸 물어보지도 않고 가져와서 창고에 두셨네요. 그러고 제가 말안했다고해서, 다시 가져다만 주실수 있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하시던데, 제가 올래올때 아래에 작은 트럭가지 않았던데, 안된다고 하시고,,,

뭐 큰 이슈는 이제 시작입니다.

냉장고 문을 잘못다셔서 삼성전자 AS로 별도로 받았는데, 이미 나사가 박히는 곳은 벌어졌고, 상단에 꼽는 커넥터는 꼽지도 않고 가셨던데

AS 기사님이 제가 임직원이라, 조심히 물어보긴하던데,, 이사를 밤에 급히 마무리 하셨냐고요...

그리고 냉장고 문제 있다고 했을때, 원래 그랬다고 하셨는데, 왜 그당시에 말을 안해주시고, 문제가 있다고 하니, 그랬다고 하셨나요??

그리고, 오래썼지않았냐는 식으로 물어보시던데, 그럼 뭐 보상액이 사용연도에 따라 작아져서 그런거죠? 그럼 왜 가격은 안물어보셨을까요? 550만원짜리인데,,

그리고, 베란다에 무거운 토분 화분을 선반에 올리셨던데, 선반이 조립되지 않아서 무너질뻔했는데,

혹시라도 애기가 잡아 당겼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조립식 선반 설치 했으면 확인하는거 기본아닌가요?

제가 안보고 있으니 얼른 짐만 올리고 가기 바빴나요?

그리고 화분 받침대 위치도 물어보니, 버리셨다고 해서 비싼거 아니라 그럴려니 했는데 또 일부는 제가 창고 다시 정리하다가 나왔네요.

전혀 관리를 안되고 있는 상황인거죠?

심지어 저희집 세입자가 연락왔어요. 두고가신 물건들이 있다고요..

뭐 쌀을 붙박이장에 넣어두질 않나, 음식을 세제랑 나란히 두지 않나,,

먼지구덩이에 주방용품을 올려두질않나,

보통 청소도 해주고 정리를 너무 잘해준다는데, 짜고 하는거 아닌가하는 오해가 있을정도로 저희집은 그러지않네요

그냥 세워둬도 쉽게 넘어질 수 있는 교자상을 실외기위에 위험천만으로 쌓아놓고..

그리고 애기 주방놀이도 망가져서 흔들거리고, 겉나무가 다쪼개져서 딱 봐도 알텐데, 모른채 책장사이에 잘두시고 가셨던데..

큰 물건을 놓을때 한번씩 보셔야되지않나요?

조립식 장농도 안전하다고 하는데, 위험천만으로 두시고 괜찮다고만 하시고,, 여러가지 상황을 볼때 믿음이 안가서 별도로 돈주고 재설치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유일하게 하나 부탁드린게, 못좀 다빼달라고 했는데, 알겠다고 하시고, 하나도 안빼고 가시고, 못자국때문이라고요?? 그럼 최소 전화나 문자로 못자국큰데 그대로 둘지 다시 물어보는게 상식적인 대응 아닌가요?

갔다가 뒤늦게 오셔서 급히 빼시고 갔는데, 여전히 못이 많이 보이네요.

물건을 소중히 다루신다는데, 윙탑 윗쪽 박스 바닥으로로 그냥 던지고, 세탁기 모서리는 까지고, 손세정제 디스펜서 망가지고 이런 사소한것도 많은데, 다 적기가 힘들정도네요.

저는 후기를 보고 팀을 골랐는데요, 너무 좋다고 해서 그럴거라고 믿었는데, 발등이 찍혔네요. 꾸중글만 한달 후, 삭제하시지 마시고, 명예의 전당도 회사차원에서 점검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만족하는데, 저만 문제였던게 아니라면,,,,)

PS>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무슨일이 있어도 최소 한명은 현장을 지키고 계세요. 저처럼 미련하게 커피라도 한잔사다드려야지 이렇게 나가시지 마시고요.